부산 KT 소닉붐은 1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경기에서 홈팀 전주 KCC에 78-69로 승리했다. KT는 3연승으로 20승14패 단독4위를 유지했다.
아이라 클라크가 29득점 7리바운드으로 공수를 이끌었다. 1쿼터에만 11득점을 기록하며 초반에 승패가 갈려질 상황을 홀로 반전시켰고, 막판 4쿼터 8득점을 집중하며 KCC의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는 4쿼터 중반까지 승패를 알수 없는 피가말리는 접전이지만, 위기의 순간 에이스의 진가가 발휘되었다.
전태풍(17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은 4쿼터 중반에만 5득점과 클라크, 조싱민, 오용준에게 어스시트를 성공시키며 KT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