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해상 경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평택해경은 안전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경찰서 내에 특별 해상 수송 안전관리 대책 본부를 설치 운용하고, 여객선∙도선 항로에 경비함정, 순찰정 등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관내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등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현장 중심의 바다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택해경은 또 연휴 기간 중 선박 과적, 과승, 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 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양식장 절도, 해상 강도 등 민생 침해 범죄 발생에 대비하여 관내 주요 항포구 인근 해상에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집중 배치하여 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평택해경은 대형 해양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평택당진항, 대산항 등 사고 발생 우려 해역에 방제정을 전진 배치하여 바다 오염 사고를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역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번호 122를 이용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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