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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또라이(전사현 김명성 안승일)들의 무지막지한 모험! 거대한 괴물 같은 백두산 사진전 “불멸 또는 황홀”
러시아 페테르브르크의 럭셔리 호텔의 로비에서 만난 파리는 집채보다 더 크다. 놋쇠로 만든 그것은 사람을 한입에 삼킬 듯 거대한 괴물인데 무릇 어떤 사물을 아주 크게 하거나 아주 작게 재현하는 것만 가지고도 예술이 된다는 설명이다.
인사동의 아라아트센터(대표 김명성)의 거대한 갤러리에 거대한 사진들이 걸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항간에 소문이 자자한 3또라이들이 한 짓인데 아라아트센터의 김명성 대표와 도서출판 및 여행사 숨은길 전사현 대표 그리고 백두산 전문사진작가 안승일 씨가 벌려놓은 백두산 작품들은 우선 그 크기에서 무지막지하다는 말 외엔 표현방법이 없다. 인화비와 장정비와 전시장 대관 등 얼추 수억을 집 팔아 쏟아 부은 전사현 기획자의 무지막지한 기획이 또라이 라는 명칭을 붙이게 된 계기가 되었고 이어서 그에 동조한 안승일 작가와 김명성 대표도 함께 같은 별호를 얻게 되었단다.
아무튼 무언가 무지막지하게 하면 뭔가 된다는 것을 이 전시회가 증명을 해 보였는데 대통령께서 관람 오신다는 정보도 있을 정도이고 많은 장관님들과 박원순 서울시장님도 관람하신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일부 작품들이 고가로 팔려나갔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근데 이 작품들을 대하고 보면 도대체 이 큰 작품들을 어떻게 걸었을까 하는 의문부터 든다. 후에 관련 사진을 받아보니 크레인과 사다리차등 거대한 장비들이 동원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거대한 작품들을 사간 사람들은 어디다 이 가대한 괴물 같은 사진을 결려나?
이 전시회는 오는 2월18일까지 계속되며 문의는아라아트 기획 전시팀(02)733-1981 기획홍보담당 도서출판 숨은길 대표 전사현 010-5337-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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