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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라 양평>展 전시작가소개2.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
이번 전시는 공간별 나누어 전시되는데
행복한 시간 / 창조적 상상 / 비상과 환상 / 발상의 전환 / 미래의 꿈 등이 각각의 공간에서 평면과 라이트조각 그리고 미디어설치와 함께 행복한 양평을 제시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014년3월2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2주년 기념전으로 행복의 나라 양평<미술관이 살아있다>展이 새로운 매체미술의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
전시는 각기 다른 의미와 방법론을 통해 현대미술 매체전(라이트, 키네틱, 설치, 미디어아트로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속 현대미술 작가들이 선보이는 전시이다. 이들 매체미술 라이트아트는 형상 속에 숨은 현대인들의 상상 속 꿈의 세계를 보여주는 발상의 전환 즉, 융합으로 표현 행복한 양평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전시 작가들은 시시각각 다른 시각문화의 확산적인 내면의 가치세계를 말해주고, 과학과 예술이 융합되는 다양성 세계로 비상을 꿈꾸는 역동성이 매래의 양평을 제시하는 첨단예술작품으로 천착,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관조적 인식에 역설적 충돌을 일으켜 심연의 진실이 들어있다 하겠다.
하인두(1930~1989)선생은 50-60년대 한국추상표현주의 즉, 앵포르멜 미학의 극복이라는 전환의 위기 속에서도 추상성의 균형과 대칭적인 요소의 도입과 함께 다감하고 부드러운 원색의 사용으로 한국현대미술의 선구자적 활동을 해온 작가이다.
하동철(1942∼2006)선생은 평생 빛을 주제로 작업을 전개한 작가로서 비물질적 대상의 표현에 화가로서의 삶을 바친 한국 현대추상미술사의 빼놓을 수 없는 작가로 1986년 한국작가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대되면서 국제적인 활동을 해왔다.
정일랑 작가는 추억과 꿈의 공간 그리고 우주적 연민을 물감대신 흙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서, 작가의 캔버스는 대지며 밭이다. 작가는 화면 안에서 농사를 짓는 것처럼, 화폭은 생명과 평온, 추억과 상념, 희망과 기원을 그려, 존재나 생명체, 그것들이 엮어내는 삶의 이야기 등을 담아내어 온 작가이다.
윤동천 작가는 대상을 관찰한 일기처럼 작가가 일상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대한 생각들을 다양한 이미지의 채집을 통해 보여준다. 기존의 작업에서 현실의 현상에 대한 풍자를 다양한 장르로 풀어내어 사회와 문화에서 들어나는 문제점들이나 일상 사물들 속에 내재한 의미들을 독자적 방법으로 시각화시키고 있다.
이종빈 작가는 사회의 변화와 그것에 대한 인식이 실제적일 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예술에서도 실제적이고 진정한 변화로 각 영역 간, 경계의 해체와 같은 현상의 작업을 독백으로 담아온 작가이다.
김인옥 작가는 한 송이의 소담한 수국 혹은 솜사탕이나 막대사탕을 연상시키는 ‘나무’의 상징화는 작가 회화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지 이미 오래지만, 그는 앞으로도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실세계를 초월한 이상적인 세계를 특유의 자연 친화성이 넘치는 시선으로 화폭에 담아낼 것이다.
육근병 작가는 응시를 통해 과거를 현재로 끌어내고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과 그 침묵의 흔적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소통으로서 사유의 흔적을 깊고 아득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 하에서 살펴본 작가들은 개인의 창작세계를 형성하는 사회문화적 경험, 시대적 비판, 인간, 삶, 시간, 자연 등에 대한 철학적 문제 등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료와 기법은 전통적인 것들을 포함하여 평면, 입체, 미디어 설치 등을 포함하여 비교적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하 진 작가는 서울과 파리,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이며 위장(僞裝)' - '이신동체(異身同體)'를 주제로 얼굴 없는 복수의 신체를 통해 현대사회 개인의 정체성, 타자와의 관계를 묻는 방식으로 드로잉과 설치작품이 주를 이룬다.
조성현 작가는 5개의 발광(發光)하는 빔 프로젝트로 전시공간을 가득 메워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움직이도록 했다. 관람자의 행동에 따라 영상이 반응하는 것을 통해 관객과 작품이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시각화하였다.
박상화 작가는 초월적인 공간에 가변설치의 '미디어로서 'Into the Landscape''를 보여주는 일상 속 상상을 영상설치와 비디오 조각으로 표현해, 삭막하고 변화없는 현실에서의 탈출과, 관객들의 상상을 자극해서 생활의 변화와 창의적 발상이 첨단기술과 융합한 사이보그 아트로서 수 작업한 영상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이현정 작가는 2차원적인 평면 스크린을 거부하고, 얇은 실들을 모은 유동적인 조형물로서의 환영을 드러낸다. 그러한 환영의 조형물은 그 속에 물을 소재로 한 자연을 품고 있다. 이러한 환영과 조형물 그리고 자연, 이 세 가지의 요소들은 서로 꼬리를 물고 질문을 던지고자하였다.
박정훈 작가는 수많은 선으로 이루어진 강철 수만 개를 이어 붙여 어떠한 대상의 이미지를 형상화시키는 작업을 해온 작가로 작품은 형태와 그 내면의 빛을 통해 또 다른 세계에서 또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사람의 움직임과 다양한 시점을 만들어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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