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태영]
울산 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이어진 대혈투 끝에 SK를 83-79로 누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모비스는 문태영(14득점 6리바운드)은 연장전에만 10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함지훈(20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 벤슨(13득점 8리바운드), 박구영(12득점)이 고른 득점을 하였다.
SK는 헤인즈(29득점 8리바운드)와 최부경(18득점 14리바운드)이 맹활약 했으나 5반칙으로 물러났고 연장전에서 김선형(14득점 7어시스트)이 9득점, 박상오(12득점 7리바운드)가 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헤인즈와 최부경의 공백을 메우진 못했다.
4쿼터는 65-65로 끝났고 챔피언 결정전 7차전과 같았던 연장전 대혈투에 돌입하였다.
1차 연장전에서 모비스는 문태영과 함지훈의 득점에 71-65로 앞섰다. 그러나 SK는 박상오가 6득점을 집중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심스의 득점으로 73-7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모비스 문태영이 종료 1초 전 동점슛을 성공시겼고, 경기는 2차 연장으로 돌입했다.
공격본능이 살아난 해결사 문태영이 3연속 중거리슛으로 6득점하며 대혈투를 모비스의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