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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5일 제2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52회 진해군항제 준비보고회’를 갖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준비보고회는 본청·직속기관·구청 관련 부서장과 해군사관학교·해군교육사령부·진해기지사령부, 진해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 및 기관별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지난해 행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2014 경남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52회 진해군항제’는 ‘꽃·빛·희망’의 주제에 ‘36만그루 벚꽃누리, 함께하는 벚꽃향연’이란 슬로건을 걸고 오는 3월 31일 중원로터리 전야제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가 100년 넘는 군항도시 진해구에서 52년을 맞이한 역사와 한 도시 내에 36만 그루에서 ‘꽃이 피는 세계적인 벚꽃도시’인 만큼 시민들의 자부심과 명성이 높은 축제이므로 벚꽃을 주제로 한 짜임새 있는 행사 기획과 벚꽃명소를 알릴 수 있는 여좌천 별빛축제,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 대한민국 군대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군악의장페스티벌, 이충무공 추모행사, 승전행차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근 상권과 협약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석기 시장 권한대행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축제장 주변 불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행사장 주변 교통흐름 대책을 강조하고, 군(軍)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는 물론 대중교통·자전거 이용하기, 승용차 안타기 운동 등 범시민 홍보와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행사 준비 및 참여하는 관계자들은 주인의식과 자긍심, 사명감을 갖고 완벽한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