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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거리 탐방취재
대한민국 전통문화가 살아숨쉬는 인사동거리가 상업성에 밀려 변모하고있다
등록날짜 [ 2014년02월27일 19시32분 ]

인사동 탐방취재
경복궁 설경을 담으려 눈온 다음날 월요일에 갔었는데 경복궁 쉬는날이라
경복궁에서 가까운 인사동 쌈지거리로 갔다.
눈온 다음날이라 그렇게 분비던 인사동거리가 을시년스럽고 한산하였다.
사진작품 전시회 라도 관람하려고 경인미술관에 들렸으나 미술전시회와
공예품전시회만 관람하였다.

인사동 문화지구 지정 12년째,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거리로
골동품점, 화랑, 표구사가 운집했던 인사동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문화지구’로
지정됐다.
인사동은 많은 이들을 매혹시켜왔다. 안국역에서 종로 탑골공원까지 약 700m 길이의
연면적 1.200여평  인사동은 전통의 자취가  배인 곳이었다.
거기에 참신한 감각의 현대미술을 내건 화랑까지 어우러져 인사동은 걷기만 해도
행복한 거리였다.
현재의 인사동은 상업주의에 밀려 비싼 가계세를 지탱하기 위해 밀려드는 중국관광객
들을 상대로 화장품가계가 늘어 났다. 또  값싼 액세사리 민속품을 가계앞자리를 차지하고
파는 가계가 주를 이른듯 해서 오늘은 그것들만 골라 담아왔다.


요즘 인사동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10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줄을 잇는다.
특히 대세는 중국관광객들. 그들은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에서 싸구려 공예품만
사간다 일본 관광객들 또한 “명동과 면세점서 쇼핑은 했는데... 전통문화의
거리에 한국적 특색이 있는 공예품이 별로 없어 아쉽다.
한국 고유의 문화를 보려는 외국인들 에게 무엇을 보여주어야 하는지 고민해야
될것같다.
인사동엔 요즘 악세사리, 화장품샵, 구두가게, 패션점과 싸구려 기념품을 파는
점포로 늘어났다.
가장 시끌벅적한 곳은 꿀타래라는 간식을 파는 가게로 외국인들도 줄을서서
기다려야 사먹을수 있다 
화랑과 골동품점, 필방 등 인사동다운 점포는 간신히 명맥만 유지할 뿐이다.
인사동이지만 전통문화거리로서의 특성은 날로 빛을 잃어가고 있다
값싼 악세사리들 3.000원에 팔고있다.
그나마 전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진전시회, 미술전시회, 등
각종 전시회가 일년 스케줄이 다 짜여저 있단다
.
인사동은 조선시대 왕실용 그림을 그리던 화원들의 도화서가 위치했던 곳이다.
또 율곡선생의 집이 있었고, 연암 박지원도 탑골공원 옆에 살았다. 게다가 일제의
강압적인 을사조약 체결에 항거하며 2000만 동포에게 유서를 남기고 순국한
민영환 선생(1861~1905)의 자결터도 남아있고, 민병옥대감(명성황후 3대손)의
저택이었던 민가다헌도 잘 보존돼 있다.
자료제공 : 서울시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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