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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이원택 작품집 "자연과 인간의 조화" 곧 발간
寫眞藝術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精神的 바탕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는 甲午年 새 봄을 맞이하여 이 곳 서울 시민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2회 松巖李元宅사진전을 겸해 사진집을 발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본인은 50년대 후반기 청소년시절에 고향인 대구에서 취미로 사진활동에 몰두하여 약 10여년간 사진작가 활동을 하다가, 1970년이후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특별시 부시장을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로 역임하는 등 약 40여년간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그간 그토록 하고 싶은 사진활동을 하면서 이번에 두번째 사진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흔히 말하기를 사진예술의 사조는 60년대에는 주로 삶의 고뇌,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나타낸 흑백리얼 사진인데 비해 현대사진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결정적 순간에 포착하는 컬러살롱물로서, 자연풍경사진이 지배적인 것을 고려하여 풍경사진을 중심으로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文化와 藝術의 발전은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풍요롭게 하는 정신적 바탕입니다.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라면 사진예술이야말로 어느 예술분야보다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그 동안 저에게 지도 및 격려와 은혜를 베풀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희망찬 甲午年에 健康과 幸運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眞心으로 기원합니다.
2014년 3월
松巖 李元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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