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는 2001년·2002년 정부지정 육성축제에 이어 2005년 예비축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연속 9회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축제전문매거진 참살이가 주관하는 전국 가볼만한 관광축제 분야에 2012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함께 한국축제 50선에 랭크되었고, 2014년 금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안전행정부·농림축산식품부와 동아일보가 공동주관한 2014 대한민국 브랜드로 우수 지역축제에 선정되어 제주들불축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제주시는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축제를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새롭게 개선한 내용들
‘2014 제주들불축제’는 지난해 제주방문 관광객 1천만명시대 개막에 더불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누리는 글로벌 축제로의 지향을 통해 2천만 관광객시대를 견인하고 사계절 축제의 섬으로 그 입지를 다지는데 도약대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편안하고 안전하고 멋스러운 축제장을 운영한다. 기존 우수 및 오수처리시설, 진입로포장, 산책로.고정화장실, 마로 시설 등 축제장 인프라시설을 확충하였고, 축제장 입구에서 무대앞까지 주진입로를 기존 1.5m에서 5m로 대폭 넓혀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장애인.노약자 편의을 위해 관광객 쉼터와 키즈카페 운영은 물론 갑오년 청마해에 맞는 말 캐릭터 깃발, 희망의 문, 전국 프로그램 공모를 통한 바람·소리·빛을 소재로 한 힐링의 언덕 조성(3개의 길)과 정 중앙에 福자 구조물 설치로 이것을 만지면 福을 받는다는 스토리텔링을 연계하고 축제장 테마별 배치와 제주의 소릿길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주차부지 매입으로 사계절 축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가지 없는 음식점 운영을 위해 가격표시제를 실시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적발시 향후 축제참여를 원천 차단하는 레드카드제도 운영한다.
특히, Healing Road체험, 제주의 소릿길 체험, 들불캐릭터 야광봉만들기,들불촛대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함은 물론 체험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자 유료화를 실현한다.
제주들불축제는 지금까지 도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축제전문가 등 남녀노소가 다함께 즐기는 축제로 추진함은 물론 제주특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제주 명품관 확대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축제가 되도록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7대자연경관 등 드높아진 제주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교류도시 공연단 초청 및 관계자를 확대 초청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유치홍보 강화와 집줄놓기, 듬돌들기, 세계다문화체험 음식점 운영 등 관광객들에게 제주문화와 세계다문화 체험의 장을 확대했다.
테마별 주제가 있는 축제마당 구성 및 프로그램
이러한 일련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토대로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축제를 도민화합축제, 세계문화축제, 민속경제축제, 풍성한 체험 축제 등 테마별 프로그램운영과 무사안녕마당, 희망기원마당, 세계인화합마당, 도민화합마당 등 주제가 있는 축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들불축제 프로그램은 총 6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화점화 및 개막식등 기념행사 6종, 전도 풍물 희망기원대행진, 제주힐링콘서트,힐링뮤직공연, 농요공연 등 공연행사 10종, 무사안녕 홧불 대행진 및 들불캐릭터 야광봉만들기, 힐링로트체험, 힐링의 언덕체험, 오름불놓기 등 체험행사 24종, 사진콘테스트,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넉둥베기 등 경연행사 7종, 주민자치센터 우수작품 전시운영, 기마대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기타행사 9종, 향토음식점, 세계다문화체험 음식점 등 민속장터운영 5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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