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성민]
부산 KT는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원주 동부를 80-74로 승리하였다. KT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4위에 올랐다.
KT는 조성민(19득점 6어시스트)의 외곽포로 승부를 결정지었고 아이라 클라크(25득점 8리바운드)와 송영진(13득점 3리바운드)이 골밑을 지켜내며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였다.
1쿼터는 KT의 공격과 수비가 순조롭게 풀려나갔다. 2쿼터 동부 김현호가 3점슛 2개를 터트리고 김주성과 렌들맨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39-35 4점차로 동부가 앞선 채 마무리 했다.
3쿼터 동부는 김주성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공수의 균형이 무너졌고 경기내내 침묵하던 조성민이 연속 5득점하며 59-53 6점차로 KT가 리드하면서 쿼터를 끝냈다.
4쿼터는 3점포 3개를 포함해 14점을 집중한 조성민의 쇼타임이었다.
동부의 맹렬한 추격에 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었다. 조성민은 3점포을 연속으로 작렬시키며 사실상 승기를 KT 쪽으로 가져왔고 막판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