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이 아닌 무대에서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생생클래식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갈라콘서트 공연이 3월 14일(금) 19:30분에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뮤직씨어터슈바빙이 베르디 최고의 걸작으로 시민과 함께하고자 찾아온다.
베르디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읽고 오페라를 만들기로 작정하고 피아베에게 대본을 부탁한 작품으로 16세기 프랑스의 왕 프랑수아 1세와 그의 궁정 광대였던 트리불레를 주인공으로 최고 권력자의 부도덕한 엽색행각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이 여자도 저 여자도, 우리는 똑같다, 그리운 그 이름, 저주받은 가신이라는 종족, 여자의 마음, 멀리 공중에서부터, 사랑스런 사랑의 딸이여 등의 오페라를 준비하였고, 출연진은 ‘만토바 공작’에 테너 김재명, ‘만토바 공작의 어릿광대’ 바리톤 박영환, ‘리골레토의 딸’ 소프라노 문영지, ‘전문 암살자’ 베이스 김규성, 클라리넷 한소희, 피아노 국지영 등이다.
한편, 뮤직 씨어터 슈바빙 대표(이은희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음악 감독에는 김정윤 감독으로 진행되며 2008년 창단된 슈바빙은 예술적 감성과 열정을 가진 지역의 젊은 인재들을 무대로 이끌어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문화 예술 단체로 전라북도 지정 공연장(김제문화예술회관)상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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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