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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 건축 파트너 슈마허와 개관 앞두고 내한
2014년 3월 11일 오전 11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두 번째 기자간담회장에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건축 파트너인 패트릭 슈마허(Patrik Schumacher), 자하하디드 건축사무소(콤) 수석 디렉터 우디 야오(Woody Yao) 와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자신이 설계한 세계적 3차원 비정형 건축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대표 백종원)가 오는 3월21일 개관을10일 앞두고 공식일정으로, 11일 기자간담회(영상취재) 12일에는 <자하 하디드-360도>라는 타이틀로 국제포럼을 갖는다.
건축가 자하 하디드는 DDP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물과 도시, 자연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집요하게 탐구하며 서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고 내부와 외부, 인공물(건축물)과 자연이 곡선을 그리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열린 디자인을 통해 DDP는 경계 없는 공간이자 장소와 맥락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풍경을 이루고 있다.
‘자하 하디드는 건축은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성을 실현해냈다. 이는 디자인창조산업의 발신지이자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지향하는 DDP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개관전시로는 <간송문화>展 한국 디자인 원형 ‘훈민정음 해레본’을 비롯한 59점의 국보급 전시, <스포츠디자인> 展은 런던디자인뮤지엄의 ‘스컬보트’, ‘모노스키’, F1 ‘레이싱카’를 비롯해 ‘이상화 아트북’, ‘박태환 3D 애니메이션’, ‘박찬호 글러브’ 등이 전시된다.
<엔조 마리 디자인> 展은 디자이너들이 존경하는 디자이너 엔조 마리의 디자인 철학을 재조명해 ‘더 나은 인간의 삶을 위한 디자인’ 작품 320점을 선보인다.
<울름디자인 그 후> 展은 현대디자인 역사의 큰 축을 이룬 울름조형대학이 낳은 디자인작품 127점을 선보이며 합리성과 공유에 기반을 둔 디자인철학을 보여준다.
DDP가 개관하는 3월 21일부터 31일까지11일간은 <간송문화>展을 제외한 자체 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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