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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의 봄 꽃맞이 탐방취재
보우당 앞뜰에는 진달래꽃이 만발하고, 영각에 핀 홍매화 벗꽃이 아름답다.
등록날짜 [ 2014년03월29일 22시53분 ]


奉恩寺는 신라 원성왕 10년(794년) 연회국사가 창건했으며, 조선시대에는 보우스님의 원력
으로 불교중흥의 주춧돌이 되었다. 근대에는 영암스님이 망실 위기의 봉은사 도량의 땅을
한평 두평 거두어 오늘날 강남에 2만평 가까운 대도량으로  자리 잡을수 있게 했다.
조선후기 대학자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은 봉은사에 머물며 말년에 추사체를 완성 시켰다.
판전 편액은 (간판)  추사 김정희의 마지막 글씨체로 남아있다.
서산 사명대사 법정스님의 유명한 무소유 아무것도 갖지 않을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된다.
봉은사에서 탈고하는 등 한국불교의 선맥을 이은 걸출한 스승을 배출했다.
봉은사는 서울의 중심지인 감남구 삼성동73번지 자리잡은 1.200여년 역사의 천년 고찰이다.
조계종  한국불교 중심도량, 한국불교 중흥도량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으로 삼아 참된
수행과 이웃을 위한 자비행으로 이 땅에 불교가 더욱 찬란한 꽃피울 수 있도록 정진할것이다.

1960년대만 하여도 봉은사 가려면 마포나루나 뚝섬에서 배를 타고 가야했고 초라한 사찰에
불과하였다. 1970년 7월7일 경부고속도로가 준공되고 제3한강교 지금의 한남대교가 1969년
완공되여 부산과  서울간 15시간 걸리던것을  4시간반으로 단축되였고 1973년11월 영동대교가
준공되며 강남지구가 급속히 발전 되면서 봉은사도 같이 발전된 것이다.

자료제공 봉은사 홈페이지 :  www.bongeunsa.org
전화 02-3218-4800
지하철 :  2호선 삼성역 6번출구,  7호선 청담영 2번출구


보우당
봉은사의 학당이다. 모든 불교교육을 이곳에서 하는 스님들의 공부방이다
봉은사 주차장 바로 옆에 있으며 보우당 앞들에는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있다.
지하1층은 공양간으로 쓰고있어 400석의 식당으로 사용하며 일요일에 무료진
료소로 사용한다.
보우선사의 이름을 따서 보우당이라 지어졋다.


사찰에 들어서는 첫 번깨 문을 일주문이라고 하나  봉은사는 '진여문' 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眞如란 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뜻하며 평등하고 차
별이 없는  절대의 진리를 이른다. 그러므로 진여문에 들어선다는 것은 곧 진
리를 찾아간다는  의미가 있다.


산수유


부도전
봉은사 진여문 지나 오른쪽으로 크고작은 모양의 부도와 탑비, 공덕비가 도렬되여있다.
봉은사에 큰 업적을 남긴  큰스님의 사리와 행적을 소개한 탑비, 그리고 봉은사의 역사
가 새겨진 사적비와 공덕비이다.


제비꽃


법왕루
법왕루란 문자 그대로 법의 왕, 즉 부처님이 계시는 곳을 말하며 대웅전과 마주하여 누각으로
세워져 있다. 사시예불을  올리는 장소로 이용되며, 대법회와 기도, 수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3.300분의 관세음보살 원불상을 모신곳으로 신앙의  신행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웅전
대웅전은 조석 예불이 항상 이루어져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신행 활동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대웅전에는 중앙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에는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을 모셨다.


지장전
지장전은 대웅전 우측에 있으며 주불로 지정보살을 모시고 죽은 이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
하도록 기원하는 전각이다. 지옥중생들이 모두 구제될 때까지  지옥에서 함께 고통을 구하겠다
는 서원을 세워 '악세중생의 부처님' 이라고도 부른다.


산수유


영산전
영산전은 대웅전과 지장전 중앙 계단을 올라가면 있으며, 봉원사에서 전경이 가장좋운 곳에있다.
석가모니부처님을 主佛로 하고 좌우에 제자인 가섭존자와 이난존자를  모셨으며 양 옆으로  16이
라한(나한)이 옹위하고 후불탱화와 16나한도 등의 불화가 있다.
영산전 뒷산에는 산수유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어있다.


목련과 스님


북극보전
북극보전은 영산전 좌측에 있으며 도교에서 유래한 칠성신을 모신 전각이다.
칠성신은 옛날부터 민간에서 재물과 재능을 주고 아이들의 수명을 늘려주며
비를 내려 풍년이 들게 하는 신으로 믿어 왔다.




영각
영각은 봉은사에서 유일하게 홍매화 와 벗꽃  아름다운 봄꽃나무가 있어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또 뒤들에는 자생한 수선화가 한참 개화하여 
접사사진 담기 좋운곳이다.


수선화


미륵대불  1996년에 완공됐다는 봉은사 미륵대불
미륵대불은 석가모니부처님이 구제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할 미래의 부처님이다.
높이 23m 미륵대불은 전통적인 미륵하생 신앙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조성되였으며
석재를 미륵신앙의 중심지였던 익산에서 가져올 정도로 정성을 기울였다..


판전
봉은사에 있는 건물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셨다.
판전 안에는 화염경소초 등 3.438점의 경판을 안치했으며 파전 편액은(간판)
추사 김정희의 마지막 글씨로 유명하다.


다래헌
판전 밑에 위치하며 새롭게 담을 쌓아 단정한 당우가 다래헌 이다.
이곳은 1970년도 봉은사가 동국역경원 역장이 되면서 역경사업과 도제 양성을
위해 마련한 스님들의 공부방 이었으며 거처이다. 
특히 법정스님의 저서 <무소유> 에 나오는 다래헌 이야기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종루
종루에는 범종과 법고 운판 목어의 四物이 봉안되어 있으며 새벽예불과 저녁예불을
시작할 때 사물을 친다. 범종은 지옥의 중생을 제도하고 법고는 가축이나 짐승을
제도하며 운판은 공중을 떠도는 영혼, 특히 새의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고 목어는
물고기들의 영혼을 제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수관음상
종각 아래쪽 연못 가운데 한국의 전통적인 관음신앙의 표현인  해수관음상이
모셔저 있다.관음보살은 인간을 비롯하여 소리를 내지 못하는 모든 중생들까지의
염원을 알아보시고 그 고통을 구원해 주시는 자비의 화신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관음상 제단 앞에 쌀 5 포가 시주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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