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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벗꽃이 유명하다는 소문이 난 터인데 이번출사지를 금산사 로 잡았다
하여 혼쾌이 출사를 결정 하였다.
여의도 윤장로에 벗꽃이 벌서 시들었는데 금산사 벗꽃이 다 저버렸을것 같아
걱정이 되였지만 금년에는 봄꽃 개화가 북상하지 않고 남하 한다는 말이 있으니
기대를 걸고 금산사에 도착 하였다. 금산사는 이번이 처음오는 곳인데 이렇게
벗꽃이 아름다울줄 몰랐다.벗꽃이 활작피여 가는곳마다 온통 꽃에 휩싸인
건물들을 담아올수가 있었다.
벗꽃이 만발한 금산사를 떠나며 또다시 이런 고찰에서 핀 꽃나무를 볼수 있을까?
집사람하고 같이 못온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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