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우리 드라마 대장금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한류 열풍을 몰아왔으며
K-POP 열풍이 전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2014년초에는 별에서 온 그대가
또다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대대적인 한류 열풍을 몰고와 중국 최고 정치 기구인
정치위원회에서 왜 우리 중국은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는지
자책하는 발언까지 있었다.
이러한 우리 문화의 발전에 우리나라 사진계의 실정은 어떠한지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디지털 카메라가 탄생한지는 약 20년이 넘었고 초기 제품들은 해상도 등의 수준이 낮았으며
최근 10여년전부터는 수준급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거리에서 카메라를 소지한 행인들을
쉽게 만나는 사진애호가 시대에 접어 들었다., 최근 2-3년은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누구나
카메라를 소지하는 카메라 대중화 시대로 접어 들었다.
한편 사진 촬영의 기술이 없는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져
과거 수준의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사진 작가 협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들의 공모전을 실시하여 사진 애호가들을 사진 작가로
변신시키면서 너도나도 사진 작가라고 나서면서 진정한 사진 작가들이 서 있어야 할 자리를
위협하는 실정이기도 하다. 이는 과거 사진기가 발명되면서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던 화가들이
생존의 위협을 느꼈던 것과 비슷한 실정이 사진작가들에게 다가온 것이다.
한편 이러한 위협은 사진작가들의 수준을 올리는 계기가 되기도 하기에 비관적인 생각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것이 기자의 생각이다.
단순한 사진 애호가들의 사진과 사진 작가들의 작품이 다르게 평가를 받으려면
사진을 진정한 예술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사진작가들에게 주어진 사명일 것이다.
인터넷은 현대 사진의 추세를 알아보는데 아주 유용한 수단이다.
기자는 미국의 유명 잡지인 PROFESSIONA PHOTOGRAPHER MAGAZINE (PPMAG)에서
선정한 4월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열린 마음으로 이들 작품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작품들과
무엇이 다르며 과거의 사진들과 다른 점들의 공통적인 추세가 무엇인지 느끼는 것은 이 기사를
읽는 작가분들의 취향에 따라 모두 다를 것이고 이는 작가분들의 발점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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