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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곤 사진전 '“굽이굽이 엄마는 꽃으로 피어나고" 제3회대한민국사진축전&201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대성황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양재헌 운영위원장 손영자)의 주최로 개인전형식 부스전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축전엔 역량 있는 80여명의 중견 사진작가들이 참여를 하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사진방송에선 이 전시회에서 사진전을 열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작가들의 면면을 널리 알리기로 하겠다.
한편 제3회대한민국사진축전& 201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계속된다.
*관련 뉴스는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22557
*전시작품 사진소개와 안글
1) 엄마의 살아오신 역정
운명처럼 한 남자를 사랑했네. 창공을 날듯, 꿈을 꾸듯...
지상에서 만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당신의 이름은 어머니
아무도 없는 뜰에 살짝 몸 내밀고
햇볕과 바람에 취하고 싶었겠지요
스치듯 지나가던 세월 속에
당신의 그 많던 봄날은 어디로 갔을까?
2) 엄마와 자식 간의 그리움
좌측사진 : 고봉 밥상 차려 놓으시고 나를 부르실 것 같은
우측사진 : 꼬까옷 입고 엄마 손잡고 외갓집 가던 날들
꽃이 하늘인 것처럼 꽃은 모두 당신
나의 첫사랑으로, 아 세상 끝까지의 사랑
3) 엄마의 희생
당신 몸 짓이겨서 그렇게 봄 물들이시는 숨결
가시 위에서도 꽃이여라
자식을 위해서라면
아픈 일이 아니어도 아프시고
아파도 아파하지 않는 마음
평생 젖을 물리느라 온몸에 구멍이 숭숭 뚫리신...
잘려나간 당신의 청춘 위로 바람이 스쳐 갑니다
4) 엄마의 부탁
척박하다고 탓하지 마라
마음이 간절하면 꿈은 피어나나니
누구나 꽃이다, 어디서든 피워내거라. 당신의 소리 없는 가르침
작가노트
굽이굽이 엄마는 꽃으로 피어나고...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님께
무수한 시간이 하늘이라면
어쩌다 한 번 찾아가
그 하늘에 바늘 하나 꽂고 오는 게 자식입니다.
당신 온 몸 짓이겨 자식들 키워냈고
그 큰 힘 덕분으로 세상에 우리가 존재합니다.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이라는 말처럼
세상의 엄마는 자식과 가족을 위해
희생으로 든든한 방풍림이었습니다.
그 하늘같이 가없는 덕을
어찌 다 갚으리오.
아, 당신 사랑
되돌아보니 가슴 저리게 눈이 부십니다.
세상 마지막 소풍 때 부르고 싶은 이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아, 당신 멀리 계셔도
세월 갈수록 마음의 탯줄은 단단히 이어 집니다
나의 종교이신 당신,
내 가슴속에 영원한 꽃으로 피어나신
꺼지지 않는 마음의 불꽃, 어머니!
이 책을 세상에
모든 어머니께 바칩니다.
고홍곤
1964 전주 출생
1989 SK 상사
1998~2003 대검찰청 과학 수사과
2003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 졸업
FY06~07 서울 해동라이온스클럽 회장
2008~2010 동부지방검찰청 범죄 피해자센타 멘토위원
2011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위원
* 개 인 전
2006 꽃 .향기 그리고 미소 , 대검찰청
2007 꽃심,나를 흔들다,갤러리나우(인사동),대검찰청
2008 연세사랑병원 초대전(서울,부천)
2009 희망,꽃빛에 열리다, 이브갤러리(삼성동), 대검찰청
2011 세상,너를 꽃이라 부른다,101 space(삼성동),대검찰청
* 출판
2006 꽃 .향기 그리고 미소
2007 꽃심,나를 흔들다
2009 희망,꽃빛에 열리다
2011 세상,너를 꽃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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