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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 서강대교 탐방취재 동영상
밤섬은 도시철새 도래지로 세계에서도 보기드문 곳으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였다.
등록날짜 [ 2014년04월21일 22시28분 ]





















한국사진방송 화요강좌가 현장촬영 실습으로 2014년4월15일 오후3시 서강대교 밤섬을 주재로 촬영에 나섰다.
밤섬은 조류보호차원에서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으로 들어갈 수 없어서 서강대교 위에서 겨우 일부분만 촬영할 수 있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한강둔치의 곡선미가 아름다워 촬영하였다.
멀리 보이는 63빌딩이 아련히 보였고 여의도 쌍둥이 빌딩도 도시의 아름다움을 연출해 주었다.

밤섬에는 1960년대까지 78가구 443명이 거주했다. 밤섬은 1968년 2월 10일 폭파됐다. 정부가 한강 흐름이 원활하도록 강폭을 넓히고 여의도를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한강개발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 였다. 당시 정부는 밤섬 거주민을 마포구 와우산 기슭으로 집단 이주시켰다. 밤섬이 사라진 이후 채취된 11만4000㎡의 돌과 자갈은 여의도 주위 제방도로(윤중제)를 건설하는 데 쓰였다.

밤섬은 1999년 8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일반인 출입이 통제 되고있다. 현재 138종 식물종과 49종 조류가 서식 중이다. 밤섬은 겨울철 철새들이 서식지로 활용하고 있다. 2012년에 도심 내 물새 서식지로서 보전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아 람사르습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여의도 밤섬 철새조망대=밤섬은 한강변 최대 겨울철새 도래지. 2월말까지 여의도 순복음교회 옆 한강시민공원에 철새 조망대가 운영된다. 40~80배율의 망원경 6대와 15배율의 쌍안경 5대를 이용해 밤섬 주위에서 깃털을 다듬는 원앙·가마우지 등 철새 20종을 관찰할 수 있다.

자료 :  미디어 다움, 지식 Q&A


여의도 한강둔치 곡선미가 아름답다.


서강대교를 도보로 건너기는 처음이다. 아니 어떤 한강대교도 도보로 건너보지 못하였다.
밤섬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도보로 갈 수 밖에 없다. 여럿이 건너보는 서강대교
차량들이 바람을 가르며 지나가고 있다.


여의도 윤중로벗꽃이 일찍피어 저버린 후 밤섬은 녹색으로 울창한 숲으로 변하였다.
서울시는 GPS로 밤섬 넓이를 측정한 결과 면적이 27만9000㎡라고 20일 밝혔다. 1966년 밤섬 넓이를 최초로 측정했을 당시 면적(4만5000㎡)보다 6배 넓어졌다. 매년 4400㎡씩 넓어진 꼴이다. 서울시는 자연 퇴적 작용만으로 서울광장 넓이의 21배 수준으로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의 63빌딩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다
롯데월드에서 건설하는 건물이 100층이 넘으면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다.


여의도 쌍둥이 빌딩을 비롯하여 높은 빌딩들의 도시의 아름다운을 볼 수 있다.
지금도 계속 여의도에는 고층건물들을 건설 하고있다.


서강대교
총연장 :  1.320m,  교폭 29m,
공사기간 : 1992년12월26일-1996년 12월31일.
발주자 :  서울특별시건설안전괄리본부
설계,감리,준공검사자 : (주)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시공자 : 현대건설(주)


밤섬 주변에는 아직도 떠나지못한 겨울철새 청동오리떼가 물위에서 노닐고 있다.
겨울에 밤섬에서 발견된 겨울철새는 큰기러기, 청동오리, 등의 철새가 있고 고방오리,해오라기, 개개비, 백노, 외가리, 가마우지 희귀보호종인 원앙등 49종의 조류가 서식 하고있다.

겨울철새 탐조(探鳥) 유람선=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착장. 고동 소리를 내며 출발한 유람선에서 먹이(멸치)를 던지자 뒤따라오던 재갈매기떼가 하늘을 가득 뒤덮었다. 이 유람선은 겨울철 한강 철새들을 탐방하는 ‘탐조(探鳥) 유람선’. 여의도선착장을 출발해 동작대교→밤섬→양화대교→여의도선착장의 1시간30분 코스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승객 50여명이 탑승했다. ‘철새들의 천국’ 밤섬을 지나칠 때는 망원경과 쌍안경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수백 마리의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요금은 어른 1만3000원, 어린이 6500원.



서강대교 한강북단 4차선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
주차장을 연상케 하는  차량들이  빼곡히 ....
한강 남단에는 올림픽대로가  인천공항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 도로들이 한강의 기적을 가저온 것이다.


한국사진방송 사진작가들 서강대교를 횡단한 후 홍대앞 형형색색의 우산을 담으려고
메세나폴리스몰을 찾아가는 길이다.
꽃 피는 봄날 발걸음도 가볍다


滿海 自畵像

여로  (정기태작시)
40년대의 일제치하.해방. 50년대의 전쟁.
60년대 가난극복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의 세대를 살아오면서
지금의 사회적 풍요와 번영의 기초를 이루게한
우리시대의 풍운아 만해 이형수

어느날, 선생은 지하철 전동차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되였다.
유리창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모습이란 찾아볼 수 조차도 없는
영 볼품없이 찌글어 말라 비틀어진 왠 늙은 할배....
그자에게 "넌 웬 놈이냐" 하며 물어본다.
"만해" 는 어디에 가고 네놈이 왜 거기에 있느냐 ?....

아무리 다구쳐 물어도 대답이 없자, 선생은 커다란 충격에 빠지게 되고
그길로 가족들에게 조차 아무런 말도 없이 주변에서 사라져 버린다.

어느 한적한 시골역 새벽안개가 자욱한 기차길에 나타난 선생,
철길위를 걷는다
하염없이 걷는다.

나는 무엇인가 ?
내 인생은 어디로 갔는가 ?

그때, 선생의 뒤에서 열차가 달려오며 비키라고 큰소리로 기적을 울린다.
하지만, 선생은 뒤돌아보지도 않고...........


골목길에 낮잠을 자는 방낭자를 만났다.

“방랑은 낭만주의의 조건이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아주 짧은 언술이다.
하지만 낭만주의의 요체(要諦)를 이렇게 명쾌하게 꿰뚫는 표현도 별로 없다.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안개 낀 산 위의 방랑자>, 1818


방낭자를 열심이 촬영하는 한국사진방송 작가들의 진지한 모습이다.
숨죽이고 긴장한 표정 들이다.
방낭자가 깨어 일어나 도망갈까 걱정이 되겠지...
하지만 방랑자는 일어날 생각이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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