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제네레이션-시작展
한미사진미술관(서울 송파 소재)에서는 2014. 4. 26부터 6.21까지 8명의 신진 작가들(김찬규, 김태중, 김형식, 성보라, 유영진, 정영돈, 정지현, 바른)의 미발표작 첫 번째 시리즈 작품을 소개하는 ‘뉴 제네레이션 시작’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는 이 작가들이 서구의 미학과 작품 경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한국사진사의 뿌리에서부터 작업의 실마리와 영감을 찾아 역사적, 현대적 의식의 조우를 시도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한국의 젊은 세대의 사적인 고민들과 사회적 현상들에 대한 감수성 깊은 반응과 질문들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들 8명의 작가가 한국 근대사진의 선구자들의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오마주와 새로운 작품의 창작 가능성을 실험한 2014년 완성한 신작 전시와 함께 근대사진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는 프로젝트 호매지네이션(Homagination)도 진행한다.
이는 단순한 오마주(Homage)가 아닌 신세대 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경의’와 ‘창조’의 복합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 시도는 서양의 영향에 쉽게 무기력한 한국의 젊은 사진가들에게 한국사진에 대한 역사의식과 고유성에 대한 의식을 환기하는 의미를 도모한다고 한다.
또한 4. 26(토) 릴레이 오픈 렉처를 시작으로 5.21(수)부터 6. 18(수)까지 매주 수요일 아티스트토크를 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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