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국사진방송〕강덕수 기자= 9일 공기 좋은 제주도에 가서 아침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길을 나섰다. 불법 소각하는 장면을 보고서는 기분이 엄청 상하였다. 관리실에 찾아가서 항의는 하였지만, 처리 하는 과정이 너무나 무사태평 이였다.
그것도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 하는 리조트에서 행하여지고 있으니 더욱더 그랬다. 엄연한 불법을 저지를 면서도 직원 왈, 소각 시설로 설치 한 것이라고 할 때에는 공공연히 행하여지고 있는 시설이 분명하다,
분리배출을 하여도 가능한 서류 뭉치며, 재활용으로 하든지 아니면 파쇄기를 이용하여 파쇄를 하여야지, 불법 소각을 아무 거리낌 없이 행하여지고 있는 것을 볼 때 무사안위주의를 보는 것 같다.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안전장치 하나 없고 바람만 불어도 불씨가 날아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쓰레기 등을 태우는 사람의 대부분은 화재에 대한 안전 준비도 안하고, 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불씨가 옮겨 붙어도 대처능력이 미흡하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소각 현장을 발견하고 당사자에게 설명을 해주어도 왜 잘못된 것인지 조차 모르고 쓰레기만 태우고 마는 것일 뿐이라며 가볍게 여기고 있다.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소각하면 거기서 나오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은 물론, 타고남은 재가 바람에 날려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은 피해를 줄 수 있고 자칫 큰 불로 번질 우려도 있다. 작은 양일지라도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소각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무단소각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라는 점을 인식하여 불법 무단소각에 대해 가볍게 넘기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모든 소각행위는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이러한 무단 소각행위는 폐기물관리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도시 조성 및 화재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러한 과태료 부과 등의 처벌보다는 무단 소각행위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두 함께 생활화하는 변화가 더 중요할 것이다.
중요문서는 파쇄기를 이용하여 파쇄하고 가능하면 분리배출하여 주변 환경개선에도 적극 동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다.
아쉬운 것은 대기업들의 자발적인 환경운동에 참여도가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