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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종목이 5월24 ~ 26일까지 인천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17개 시도협회 12체급 태권도 꿈나무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임한 경기에서 서울시가 금 9개, 은 3개, 동 4개로 총 메달 16개를 획득하며 태권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경기도로 금7,은1,동7개로 15개의 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태권도의 강호 강원도는 14개의 메달중 금3, 은7, 동4개로 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대회 첫날부터 금메달 5개를 쓸어 담으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고했다. 초등부에서 정성진(핀급), 임성빈(플라이급), 서정민(밴텀급)이 세 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이어 여중부 유송화(페더급)과 남중부 서재하(페더급)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또 남초등부 이찬영(페더급)과 여중부 정유리(밴텀급)가 동메달을 보탰다.
이튿날도 서울시 선수들의 질주는 계속됐다. 남초등부 라이트급 김지환(라이트급)과 박진서(라이트미들급), 남중부 김요한(라이트급)이 금메달을, 여중부 김가은(라이트웰터급)과 고지영(라이트미들급)이 은메달을 따냈다.
마지막 날에는 여중부 안은총(라이트미들급)이 금메달, 남중부 김세영(미들급)이 은메달, 장준휘(밴텀급)와 김태현 (라이트헤비급)이 동메달을 따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남초등부 서정빈, 남중등부 서재하, 여중등부 이유경은 각각 부별 최다 득점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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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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