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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거포 이대호 한국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다
7경기 연속 홈런포 쏘아 올려
등록날짜 [ 2010년08월12일 21시56분 ]
 한국 야구에서 현재 최고의 거포라 할 수 있는 이대호 선수가 12일(수) 사직 홈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7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4-7로 끌려가더 7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안지만의 몸쪽 높은 볼을 쳐내며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앞선 타석에서 계소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대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걷어

올리며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 동시에 14경기 연속 득점도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최다경기 연속 득점도 타이기록을 이루었다.

이로써 이대호는 내일 열리는 KIA와의 경기에서 8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대 기록 달성에
 
나선다.  8경기 연속 홈런은 야구의 본 고장 미국 메이저리그엣도 켄 그리피 주니어

(시애틀, 1993년),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 1987년), 대일 롱(피츠버그, 1956년) 이상 단 3명만이
 
달성한 대 기록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왕정치(요미우리, 1972년)와 랜디 바스

(한신, 1983년)가 작성한 7경기가 최다로 이대호 선수와 타이기록이다.

내일 기아와 롯데의 경기는 4위 싸움에도 중요한 경기로써 야구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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