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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트컴퍼니 긱 기획공모 선정 작가전, 이석호 주혜령 김대환 호진 김봉관 김윤 성유림 정인국 전시
성유림-untitled34-acrylic on canvas-60.6x72.7-2013
정인국 _日流_40x60x68cm_wood, LED, electric wire, acrylic_2012
작년 2013년 가을 서초동 방배42길로 이전 재개관한 갤러리 아트 컴퍼니 긱에서는 올 봄 4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총 4부작의 기획공모 선정작가전이 열린다. 기획공모를 통해 당선된 8인의 작가는 동시대미술작품의 실험성과 공감성의 경계선에서 고민하며, 젊은 창작열을 독특한 작가적 생명력을 통해 배가시키는 능력으로 그들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회화, 입체, 설치 등 각 쟝르에 이르는 작가들의 작품수준은 기존 화단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틀을 계속해서 깨나가고 있다. 유수의 대안공간과 레지던시에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갈고 닦으며 아시아프와 도어즈 등의 호텔아트페어 등을 통해 젊은 컬렉터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작가들의 작품이 아트컴퍼니 긱의 기획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 주최, 주관하는 아트컴퍼니 긱이 위치한 방배동 사이길은 긱을 비롯한 아트갤러리와 디자인숍,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면서 ‘제2 가로수길’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문화예술인들을 끌어들였던 신사동 가로수길이 최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레스토랑, 대형 의류숍이 즐비한 상업지역으로 변질된 가운데 가로수길에서 대안을 찾던 문화예술인들이 이곳에 둥지를 틀기 시작한 것이다. 적잖은 예술인들이 사이길에서 예전의 인사동, 삼청동, 가로수길 분위기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모이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이 길의 매력에 끌려 점점 많이 찾고 있어 문화예술 에너지가 막 생동하는 길이 되어가고 있다.
긱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8명의 작가들의 전시를 4부작(tetralogy)으로 나누어 각각의 전시마다 2인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대표작과 실험작을 펼쳐보일 수 있게 했다. 이번 기획공모전은 겨울 내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작품세계를 갈고 다듬었던 젊은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전시의 성격도 지니게 될 것이다.
김대환_Implant_947548.5cm_acrylic panel, print, bolt, nut, stainless steel,hook,wire_2011
김봉관_IMG_7372_mixed materials on inkjet printer_180x65x65cm_2010
김윤_비닐봉지_62x120cm_비닐봉지_2013
이석호_I LOVE FLOWER_5x7x12(cm)_resin, acrylic paint_2014
주혜령_물고기_가변설치_FRP무발포우레탄_2013
호진_사랑 S131001G_800×600_C-print on Canvas_2013
전시작가 : 이석호_주혜령(1부), 김대환_호진(2부), 김봉관_김윤(3부), 성유림_정인국(4부)
전시기간 : 2014년 4월 18일 ~ 6월 8일 총 4부 전시 (각 전시 중간 5일간의 intermission)
전 시 명 : 2014 아트컴퍼니 긱 기획공모 선정작가전
장 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13-6 아트 컴퍼니 긱
Opening Hour 11:00 ~ 18:00 (Tue~Sun)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문의 : T. 070-7795-7395 / www.artcompanygig.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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