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국사진방송) 유지훈 기자=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4 대회(6.8.~15.)가 한창인 가운데 400여 명의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무주에 도착, 태권도원에서 1박을 한 후 10일 10시 무주 태권도원을 출발하여 다음 도시인 구례를 향해 출발했다.
선수들은 9일 반디랜드에 도착해 무료 건강검진과 자전거 무상 수리·점검 등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투르 드 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UCI Asia Tour 2.1 등급 획득) 라는 점에서 거점도시로 서 가지는 기대가 크다”며 “투르 드 프랑스 개최 도시들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가 된 것처럼 2년 연속 투르 드 코리아의 거점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무주 또한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국제휴양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투르 드 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투르 드 코리아가 주관하는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국제 도로사이클 경주로 올해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 간 무주군을 비롯한 전국 8개 거점도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구간도로(거점 도시 간 도로경주 - 1일 240km 이내)와 서킷경주(짧은 경주 루트를 반복해서 순환하는 경주)로 진행되며 총 1259km를 하남을 출발해 충주~무주~구례~구미~영주~평창~양양까지 가는 일정이다.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전남 구례 국민체력센터까지 161.1㎞ 구간을 달린 이날 경기 1위는 스페인 부르고스-BH팀의 후안 호세 오로즈 우갈데(3시간 47분 33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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