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예술품 전시회 개최 – 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
- 예술가의 새로운 창작도구
요즈음 3D 프린팅이 산업계에서 화두이다. 그런데 이 첨단기술은 산업계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의 창작도구로도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사비나미술관에서는 3D프린팅과 예술을 융합을 시각예술을 통하여 보여주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3D Printing & Art : 예술가의 새로운 창작 도구전’을 마련했다. 국내 예술가 17명과 외국의 예술가 4명을 초청하여 기발한 아이디어, 예술가의 눈으로 보는 세상의 단면 등을 3D 프린팅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제작 전시하였다.
이미 외국에서는 3D 프린팅을 이용하여 상당히 수준 높은 예술품을 만들고 전시도 하고 고가로 판매가 되는 수준에 이르고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서 이번에 참가한 작가들도 처음 접해보는 3D 프린터 및 모델링을 배우고 그 활용가치를 익히느라고 많은 시간을 소모하였고 사용 장비나 재료들도 완성도와 다양성 면에서 많이 부족했지만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3D 프린팅을 이용한 예술작품의 전시회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이제 이를 시발점으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예술분야의 큰 도약을 기대해본다.
참여작가 : 권혜원, 김석, 김병호, 김승영, 김영희, 김웅현, 김창겸, 노세환, 류기태, 류호열, 박기진, 박진현, 오경섭, 이종호, 이주리, 정명국, 조융희, 베른트 할프헤르, 댄 마이크셀, 요아킴 바인홀트, 올리버 그림
전시기간 : 2014년 05. 15 – 07. 06 (매주 월요일 휴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