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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정양진 기자) = 한 곳에서 37년간 돼지족발을 삶아내고 있는 ‘또이네족발’ 집 주인 권성자(64세)씨를 일요일 오후 강서구 공항동 72-39 지하철 5호선 송정역 근처 그의 족발 집에서 만났다.
족발이 돼지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워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비결에 대하여 물어봤다. “마늘 생 양념을 넣고 한 시간 사십분 동안 삶습니다” “특별한 비법은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으나 마늘 생 양념 속에는 맛을 내는 데 필요한 밝힐 수 없는 재료가 들어 있을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문정동에 살고 있는 한의사 박상옥(75세)원장은 37년 동안 이 족발 집을 찾고 있었다. ‘또이네족발’ 이라는 상호를 지어주고 지금까지 찾고 있는 배경에 대하여 “돼지고기에는 콜라갠이 많이 들어 있어 쇠고기 보다 더 영양가가 높다” 고 말하고 “또이네족발 집에 손님들이 찾아들고 있는 이유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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