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7시 평화문 몽촌 토성역 집결
오전 10시 30분 강릉항 도착. 울릉도를 향하여 11시20분 출항후 오후 2시 도착
식사 기사식당에서 아침 7시 30분. 점심 ,11시 30분, 저녁 7시30분
일일째 날 22일 일레븐 팀 결성 울릉도 투어
이일 째 날 23일
오전 아침 식사 후 자유시간
독도행 출항. 12시 30 분 독도 2시 도착
독도 도착 후 약 20분 머문다.
울릉도 오후 5 30분 출항
21일 밤 어제 거세게 내리는 폭우는 내일의 독도 탐방을 축복이나 하듯 우렁차게 내렸다.
이른새벽 묘시 맑은 하늘은 아니지만 구름 너머에서 햇살이 빙긋이 웃으면 반겨 주었다.
차안은 흥이라곤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무거운 침묵의 공기였다.
아마도 이들은 火氣가 없는 이방인 같았다.
그러나 독도가는 여행은 내 마음의 하늘에 이미 풍선이 둥실둥실 떠 가고
파란 돗대 달은 배는 출렁이며 흥을 돋구며 "어기여차~~" 흐르고 있었으니 즐겁다.
일정 보다 좀 이른 시간에 강릉에 도착하였다. 강릉은 언제나 고향이다.
젊음의 노트가 바다에서 머물지 않는 항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울릉도 행 11시 30분 출항하는 배를 타려고 기다리는 중 누군가 반갑게 나의 등을 톡톡 친다.
"어머나 반가워요! 우~~~이렇게 만나다니 "정말 반갑다며 옆에 부인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꽉 끌어 안고 포옹을 한다. 삼척에 사시는 포토 회원이시며 언젠가 봉희여사와 함께 한
동해 여행에서 친절한 도움을 주신 분이시다. 좋은 날은 분명 한 것이다.
흥분이 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제 흥분을 가라 않히는 연습을 한 터라 조절 한다.
그러나 천성을 어디 버리랴...들뜬 마음으로 몸이 배를 타기도 전에 흔들거린다.
오후 2시 울릉울릉울릉도~~~호박엿이 맛좋은 울릉도~~~도착한다.
숙소는 독도호텔 바로 선착장에서 내려 보이는 곳이다.
독도호텔 사장의 입담이 그리 좋은지 이 날 밤 술자리에서 알게 되었다.
일박이일 독도 탐방 여행기 1부는 여기서 마치고
2부는 "무적의 일레븐 투어"여행기를 올리려고 한다.감사합니다. 李白^*^
이세은 기자 hidam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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