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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싸바스카빙하를 찾아
등록날짜 [ 2014년06월29일 20시33분 ]

아싸바스카빙하는 캐나다 야스퍼국립공원에 있다. 밴프국립공원과 야스퍼국립공원에 걸쳐 형성된 거대한 콜럼비아대빙원에서 발원하는 8개의 빙하 중 하나로 길이가 6km, 폭이 300m인 조그만 빙하다. 100년 전보다 지금은 1.5km 정도 녹아서 길이가 짧아졌다고 한다.
아싸바스카빙하는 도로에 가까워 접근이 용이하고 한 대에 20억원이나 하는 설상차가 있는 곳이라 빙하 체험을 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곳이다.
빙하 위에 올라서서 옆을 보면 산 위에 또다른 빙하가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곳이2,500m가 넘는 고산지대라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내려 조그만 골짜기에도 빙하가 형성된다.
빙하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빙하 위에 올라가 사진도 찍고 녹아 흐르는 빙하수도 마셔보면서 접하기 힘든 경험을 하는데 빙하는 표면은 거칠고 미끄러운데다가 계속 녹고 있어서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 장비를 동원해서 표면을 고르고 있다.
빙하에 오르기 위해서는 설상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바퀴 하나가 사람 크기만한 거대한 크기다. 전에는 이보다 적은 궤도가 달린 설상차를 사용했는데 궤도가 빙하를 파손시킨다는 이유로 한 대 가격이 20억원이나 한다는 타이어 설상차로 바꾸었다. 빙하 입구 전망대에는 전에 사용하던 궤도설상차가 전시되어있다.
온대지역에 살고있는 우리가 빙하를 접하기는 힘들다. 캐나다 야스퍼국립공원의 아싸바스카빙하는 색다른 감흥으로 우리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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