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幻” 사진전에 모시면서
뒤섞인 혼돈만이 존재하는 나의 내면의 세계는
더 이상의 여유와 자아를 발견 할 수 없고,
무작정 채우려고만 했던 어리석음에서 일탈하니
비움의 미학에서 얻은 희열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다.
비우고 나니 세상이 밝아 보이고,
비우고 나니 내 마음도 깨끗해짐을 느끼기에
여기 그 부족한 나의 시선
“幻”을 Theme로….
생생한 실상이 아닌
감춰진 허상의 세계에서 나를 관조하고자 한다.
비록 그것이 미천하고 부족 하지만
나에게는
또 다른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이기에
아주 작고 짧은 찰나의 순간을
한곳에 모아 살포시 내밀어 본다.
찾아주시어 격려해 주시고
함께하는 시간 가져주시면
큰 용기가 되겠습니다.
(백유현)배상.
백우현 사진가의
Theme "환"은
생생한 실상이 아닌 감춰진
허상의 세계에서 자신을 관조하고자 한 작가의
내면세계가 돋보이는 모더니즘 한 작품이다.
특히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을 선보인 이사진전은 기성
사진 세계에 대한 날카로운 도전 인지도 모른다.
몽환적이고 소프트 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하여 판화지에
작품을 프린트하여 언 듯 사진이 아닌 판화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파스텔톤 의 은은함이 오히려 감춰진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 그 의 작품세계도 더욱 기대된다.
전시일정은?
기간: 2014.07.09(수) ~ 07.15(화).
Opening: 07.09(수) pm6:30
장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대우백화점 지하2층 The Gallery(대우갤러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