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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여행기
남해 독일마을 & 원예 예술촌
등록날짜 [ 2010년08월16일 00시49분 ]
조경학원 수료기념으로 수강생들과 함께 조경이 아름답게 꾸며진 남해의 독일마을과 원예 예술촌을 목적지로하여 새벽길을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떠났다. 


대구 동아쇼핑 앞에서 버스를 타고 구마 고속도로를 지나 남해고속 도로를 달렸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았다.  구름이 낮게 내려앉아 시야가 나빳다. 경남 사천 IC를 나와 삼천포로 향한다. 삼천포 연육교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6개 섬을 이어 만든 다리는 각각 다른 공법으로 시공하였다한다.  출발후 3시간을 지나 남해의 목적지 원예 예술촌에 도착한다.
표를 사고 입장을 하니 예술촌 관광 해설사가 동행한다.



17명의 원예인이 뜻을 같이하여 평생의 꿈으로 품어온 예쁜 마을을 만들었다.














박원숙 린궁 앞에서

























누군가가 꿈꿔온 바로 그집. 그 정원이 이곳에서 발견될것을 보람으로 바라보면서 18채의 집을 짓고 정원을 조성하였다. 삼년에 걸친 수고끝에 향기, 야자수, 조각석 부착, 토피어리, 채소, 풍차, 스파, 꽃지붕 등을 테마로 한 개선 정원과 오솔길, 연못 ,전망태크 팔각정, 분수, 꽃길, 꽃울타리, 온실 등이 아름답게 완성되어가고 있다.



예쁘게 잘 다듬어진 정원을 마음껏 감상할수 있었다. 누구나 꿈꿔본 나만의 집과 정원..



풍차가 있는 네델란드식 주택

















초콜렛민들기 체험 행사






기념사진도 남기고


MBC 드라마 " 환상의 커플" 촬영지인 남해 독일마을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극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 문화와 전통문화 예술촌을 연개한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2001년 부터 천연기념물 제 150호가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거리 일원 30,000 평의 부지에 40 여동을 지을수 있는 택지를 독일 교포들에게 분양하였다.
주택건축은 독일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29동 정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가천 다랭이 마을]이 있는데 이곳에 암수 바위가 있어 유명하기도 하다.

암수바위를 이곳 사람들은 미륵바위라 한다.
이 미륵불은 풍요와 다산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한다.  또한 거기에 따른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다랭이 마을은 마을 뒷산을 배경으로 구석구석 일구어 놓은 밭으로 다소곳한 마을 풍경이다.
밭 갈던 소도 한눈팔면 절벽으로 떨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파른 절벽으로 이뤄져 농경지가 적은 이곳 사람들의 삶의 양식이 다락 논이다.    적개는 3 평에서 더 커봐야 30평 정도의 논이 절벽을 따라 이어져 있어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한다.





안개가 심하여 앞을 잘 볼수가없고 위험하여 관람을 취소했다.

여행을 끝내고 대구에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되었다.  매우 보람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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