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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세계 8,000만 태권도인에게 종주국으로서 위상 제고를 위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7월4일부터 9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무주군,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4개국 1천여명의 선수와 태권도 지도자 및 동호인을 초청하였으며, 행사는 5일부터 6일 간 태권체조와 겨루기, 격파, 호신술, 품새 등 종목별 세미나와 품새 및 겨루기 경연 등으로 치러진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학술과 경기를 접목한 행사로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종주국 · 태권도 성지에서 태권도 이론을 습득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세계문화관광 유산이 될 태권도원 홍보 및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투어와 낙화놀이 등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들도 별도 마련했다.
또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지난 1일에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발대식에는 무주군수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대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황정수 군수는 “웃는 얼굴로, 친절한 마음으로, 성실한 자세로 제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활짝 꽃피워주기를 바란다”며, “태권도원 또한 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 8천 만 태권도인들 누구나 한 번은 와보고 싶어 하는 태권도 성지이자 태권도의 본산이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고봉수 사무차장 겸 전북협회 전무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태권도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cpo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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