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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국사진방송) 최진규 기자= 제19회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경남’이라는 주제로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표창 수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개최됐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 퓨전국악밴드의 식전공연, 2014년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김해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 신순재 소장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여성발전 유공으로 총 46명에게 정부 및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평소 지역사회 봉사와 여성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여성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경남을 발전시키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여성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 놓고 펼칠 수 있도록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맞벌이 가정 자녀 양육 및 가족돌봄 서비스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실현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30분 웨딩그룹K(창원 상남)에서는 한 부모여성, 다문화 여성, 여성 근로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토크와 문화콘서트’가 열렸으며, 오는 23일에는 경남발전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경남여성정치세력화, 얼마만큼 왔나?’라는 주제로 여성주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내 全시군과 민간단체에서도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과 더불어 문화행사, 체육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지역 특성에 맞게 개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