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뒤 이쿠오 야스다 일본 사이타마태권도협회장과 팀 기념촬영 -
가라대 선수에서 출발하여 태권도 지도자의 길을 가고 있는 일본 사무라이 가라대 회장 이쿠오 야스다씨! 그는 현재 태권도와 사랑을 나누고 있다.
전통 무도인 집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와 형의 권위로 가라대를 시작하여 15세 때 오야마선생(최선생. 한국분)을 통하여 무도에 열중하게 되었으며, 본인이 극진가라대와 태권도의 친선경기를 주관하여 한일간 무도인 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졌으며 현재 일본 사무라이 가라대 및 사이타마태권도협회 회장을 맞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무도의 나라로 가라대, 검도, 유도등 요즘 일본사람들은 무도에 대하여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에서 무도에 대하여 다시 배우면서 일본 무도를 되살리고 싶다고 당차게 말하며 이번에는 기술보다는 정신을 배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쿠오 야스다씨는 무주에 대한 사랑도 지극하다. 그는 태권도원이 들어오기 전에 무주가 유력하다고 예감하고 무주군청에 들려서 관계자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알아본 결과 이곳이 태권도의 성지가 될 것을 미리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1회(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출전하였으며 이번 대회도 임원3명, 선수27명을 인솔하여 출전하였다.
선수 개인마다 아주 특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번에는 태권도에 대한 기질을 타고난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였으며 지금까지 한국에 왔다간 선수들은 무도에 대한 감각과 생각이 풍부해지고 세계에서 온 많은 친구들과 교류하며, 실력과 자신감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알기 쉽게 기본동작 및 발차기 호신술을 자세히 가르쳐 준데 감사드리며 탈 공연을 보고 선수들은 많은 자극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끝으로 그가 바라는 태권도원은 한국태권도 = 올림픽이란 단어가 생각나지만 무도로서의 태권도원! 태권도에 대한 많은 공부와 방대한 자료 또한 태권도가 무엇인지 직접 마음속에 느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쿠오 야스씨는 한국에 있는 많은 무도인과 서로 교류를 원하며 대회가 끝나면 코리아타이거스와, 남창도장, 국기원을 방문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 무주에서 채덕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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