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익산사진강좌가 2014년 7월12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익산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1부는 사진예비작가 200명 정도가 참석한 행사에 조정강사와 장영길강사가 수고해 주었다.
조정강사는 사진을 찍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란 주제로 열띤 강의를 하였다.
그는 사진을 잘 찍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있으며, 카메라 앞에 있는 잠재적인 사진을 보는 눈을 가지는 일이 중요하며 사진을 찍기 전에 인화 되어 나올 사진을 염두에 두고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뷰파인더로 보이는 장면은 실제 인화되어 나오게 될 사진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정확한 노출과 짜임새 있는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선택을 자기 자신이 변경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는 무엇을 강조하여 찍을 것인가, 기본적인 디자인, 그 밖의 선택으로 선예도에 의한 대비와 명암의 대비, 노우 파인더의 효과를 말했으며, 사진을 보는 방법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하여 명쾌한 해답을 주었다.
장영길강사는 창작사진과 공모전 사진의 이해란 주제로 강의하며 심사위원이 원하고 관심을 가지는 작품의 기준은 강렬한 첫 느낌(호소력), 컬러의 조화(색의 밸런스), 빛 (라이팅)가 노출, 크로핑(트리밍), 테크닉(기술력). 창의성(스타일), 메시지 전달력(스토리), 구성(구도), 프린트의 질(인화의 품질), 신뢰성(자연스러움)을 말했다.
아마추어 사진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로는 카메라가 항상 준비되어야 하며, 자기 카메라의 성능과 기능을 마스터하고 촬영 데이터는 반드시 확인 후 촬영하자. 또한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하고, 촬영하고자 하는 목적을 확실히 나타내며 불필요한 부분은 넣지 말고 피사체에 비치는 광선을 잘 보자고 말했다. 셔터를 누를 때 흔들리지 않게. 슬로우 셔터를 끊는데 익숙하자고 했다.
그는 이어서 테크닉을 연구하고, 사진을 많이 찍으며 실패 했을 때는 원인을 찾아내서 분석을 하고 사진동아리및 사진연구회에 참석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서 자신의 내면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르게 보여줄 수 있는 참 예술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강좌를 마치고 3시간 가까이 진행된 2부행사에 사진가 400명 정도가 참석하여 누드퍼포먼스공연, 누드바디페인팅, 익산 돌조각, 검무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최덕환 지부장은 “ 이곳을 찾은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리며 장소가 비좁더라도 사진 인들의 미덕을 가지고 멋지고 좋은 작품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부장은 언제 어디서든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면 메모하여 회원들과 토론하고 현실에 옮기는 결단력이 지금까지 익산지부를 만들었으며, 회전무대를 만들어 어떤 각도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여 주었다.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