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진방송 경기지사) = 한정석 기자 경기 의정부출신의 홍문종 국회의원이14일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서 최고위원 입성에 실패했다. 6.4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의정부 새누리당이 또 한 번 자존심을 구기며 추락하는 분위기다.당내는 물론 지역정가는 친박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사무총장을 역임한 홍문종 의원의 최고위원 낙점을 점쳐왔섰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이었다. 이날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홍문종 의원은 1만6629표(9.3%)를 얻는 5위에 머물렸다.2만782표(11.7%)로 4위를 차지한 이인제 의원보다 4153표(2.3%) 뒤쳐졌다,
비록 홍문종 의원는 간신히 5위로 턱걸이 했지만, 1만4590표(8.2%)로 6위를 차지한 김을동 의원에게 밀려 당헌당규에 명시된 여성 몫 때문에 결국 홍문종 의원의 고배는 이인제 의원에게 여론조사에서 크게 밀린 것이 결정타였고.
전날 책임당원 등 선거인단 투표에서 홍문종 의원은 1만2241표를 얻어 8902표에 머무른 이 의원을 압도했다. 그러나 전당대회 당일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판세가 역전됐고. 이인제 의원이 19.68%를 얻은 반면 홍문종 의원은 4.62%에 그쳤고 각각 투표수로 환산하면 이 의원은 1만524표, 홍문종 의원은 2,472표 이 의원 선두였다,
홍 의원이 당내 지지기반에서 앞섰다면, 이 의원은 인지도에서 홍문종 의원을 크게 앞선 결과다,홍 의원이 비록 친박을 대표하고 3선 의원으로 사무총장을 역임했지만, 인지도 면에서는 정치9단인 이인제위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한편, 의정부 새누리당은 시장,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의원 선거 패배에 이어 기대했던 홍문종 의원 최고위원 탈락까지 겹쳐 깊은 암흑속에 빠졌다,
한국사진방송 경기지사
alfo350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