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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사진전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해서 말하는 방법 (the way to talk about almost nothing)’ 2014 공간291 신인진작가 지원전
공간291에서는 지난 2014년 5월 한달간 공모를 통해 최종 박예지, 이유정을 ‘2014 하반기 공간291 신진작가’로 선정하였으며, 오는 7 월29일 부터 8월 31일 까지 공간291에서 박예지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합니다.
전 시 명: '거의 아무것도 아닌것에 대해서 말하는 방법 (the way to talk about almost nothing)'
선정작가: 박예지
작가와의 대화 및 오프닝 초대: 2014년8월2일 (토) 오후 6시
전시기간: 2014년 7월 29일(화) – 8월31일(일)
전시장소: 공간291 (서울 종로구 부암동 29-1)
전시주최: 협동조합사진공방 공간291
후원: 비핸즈, 프린트오렌지
전시문의: 공간291 (T. 02-395-0291)/www.space291.com
<거의 아무것도 아닌것에 대해서 말하는 방법, 18x 18 cm(좌), 15x 15cm(우), inkjet print, 2014>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해서 말하는 방법, 12cm x 12 cm(좌), 14cm x 14(우), inkjet print, 2014>
다른나라에서 (in another country), 30x20cm, inkjet print, 2012
전설적인 건축물로 유명해진 유럽 어느 도시에서도 내 눈은 아무에게도 관심끌지 못한 채 지나가는 일상적인 것들을 끊임없이 좇는다. '순간적인 오늘의 세밀한 기록'이라고 부르고 싶은 내 사진들은 아름다움에 대한 거대한 긍정문이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내 보통의 사진이미지들은 나를 바라보며 자신들의 존재의 이유를 묻는다. 그 질문에 선뜻 답하지 못하는 것은, '아무런 이유없음' 과 '그렇기 때문에 너무도 이유많음' 경계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한 까닭이다. 너무 많이 봐온 것 같아 지루해진 풍경을 바라볼때, 무심한 침묵보다는,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가지고 바라보기를 권한다.
-박예지 작가노트 중-
작가이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2009
Ecole supérieure des beaux-arts du mans 프랑스 르망 고등 미술학교 졸업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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