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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희(玄南姬, Hyun Nam Hee）초대 개인전 IPA갤러리 초대사진전
전 시 명: 기억의 短編(단편)
전시일자: 2014. 7. 22(화) ~ 8.3(일)
전시장소: IPA 갤러리 055-296-7764(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북 12길 107 3F)
전시개요
정감어린 기억의 한 켠에 다소곳이 남아있는 가슴 아린 추억의 간이역을 소재로 한 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IPA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지난 세대들의 기억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나지막한 기적을 울리며 달리던 열차가 머무는 작은 간이역, 서민들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었던 3칸짜리 비둘기호가 2000년 11월 14일 (정선선 증선-구절리)를 마지막으로 비둘기호는 33년간의 운행을 마감하였다.
완행열차는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비롯된 최초의 문명적 교통수단이었고 현대화의 길목을 장식했으며 물자수송의 유일한 수단으로서 한국민족의 대동맥이라 일컬어왔으나 지금은 최첨단 교통수단의 발전과 서구문명의 개인적인 교통수단이 발달함으로 인하여 사라져버렸다. 완행열차는 한 지역의 문화와 또 다른 지역의 문화 내지는 정서를 연결하는 시공간으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서민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추억의 장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정서적 소통체계를 경험하지 못하였던 세대에 태어난 작가의 사진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의 한 시대적 아카이브이며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의 본질은 기록성을 바탕으로 한다. 지금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우리의 기억 속에만 잔잔히 남아 있는 비둘기호를 뒤로한 채 비둘기호의 역사를 만들어준 간이역.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스쳐지나가기만 했던 간이역의 모습과 지금은 사라져 버리고 없는 비둘기호와 같이 기록적 차원에서 사라져가는 역에 대한 기록적 목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갖이며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 줄 것이다
흑백사진이 주는 복고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사진속에 남아있는 것 같다
많은 관람바랍니다.
프로필
현 남 희（玄 南 姬, Hyun Nam Hee）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와 영상예술학 박사과정(영상 예술학전공)
일본대학 대학원 예술학연구과 졸업(영상예술전공, 2005)
대구예술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졸업(사진영상전공, 2001)
개인전
2014 「기억의 短編 展」 (창원시 마산회원구 갤러리 IPA)
2012 「그‘곳 展」 (대구광역시 갤러리 HUE)
2005 「Between the Shadow and the Highlight」
(서울 - 갤러리 Lux 초대, 대구 - 고토갤러리 초대, 부산 - 영광갤러리 초대전시)
2000 「문화적 풍경」 (대구 - 고토갤러리, 부산 - 영광갤러리 전시)
그룹전
2014 제8회 EKO 국제사진전「RUINS」전 - (이앙갤러리 - 서울)
2013 현대사진영상학회 국제전 「Original face」전
2013 현대사진영상학회 정기전 「사진의 정체성」전
2013 경남국제사진 페스티벌「자유로운 시각으로 보다.」
(3.15 아트센터 - 마산-일본큐레이터)
2012 현대사진영상학회 정기전 「생각에의 사유」전
2012 경남현대국제사진 페스티벌 「환경+생명」 (3.15 아트센터 - 마산 - 일본큐레이터)
2012 제7회 EKO 국제사진전「utopia」 - (이앙갤러리 - 서울)
2011 경남현대국제사진 페스티벌 (3.15 아트센터 - 마산 -일본큐레이터)
2010 제6회 eko 국제사진전「한 알의 씨앗」
2010 2010 CIPB Biennial (중국전시)
2010 경남현대국제사진 페스티벌 (3.15 아트센터 - 마산 -기획섭외)
2010 「Photo speaks 2010」 (이앙갤러리 - 서울)
2009 「Photo speaks 2009」 (고은사진미술관 - 부산)
2009 경남현대사진 페스티벌 (3.15 아트센터 - 마산 - 심의위원)
2008 2008 CIPB Biennial (중국전시)
그 외 다수
연 락 처 : 011-515-2191
E-mail : 85850@hanmail.net
현 재, 배재대학교, 창원문성대학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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