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김은옥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켜가고 있는 가운데 이제 2회 만을 남기고 삼형제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24회) 밤 10시 방송된 '트라이앵글'은 전국시청률 10%를 기록하며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양하(임시완)의 변화로 삼형제가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 고복태(김병옥)에게 복수하겠다는 결심을 한 장동수(이범수)와 허영달(김재중)과 달리 자신을 키워준 양아버지 윤태준(김병기) 회장을 떠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윤양하는 양아버지 윤태준과 친형들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하며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삼형제에게 또 사건이 터졌다.
삼형제의 생모 김여사(박원숙)가 세상을 떠난 것. 장례식장에서 장동수와 허영달은 눈물을 쏟으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윤양하는 늦게나마 황신혜(오연수)로부터 이 사실을 듣고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찾았고, 아무도 모르게 숨죽여 눈물을 흘리고 돌아갔다. 윤양하는 형들 몰래 찾아온 장례식장에서 소리 없이 슬픔과 오열을 표현해냈다. 임시완은 아이돌 가수임을 잊게 만드는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삼형제 곁에서 늘 조언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었던 황신혜(오연수)가 미국으로 연수를 떠났고 그녀의 전남편이었던 현필상은 대정그룹의 후계자가 되고 싶어 윤양하를 죽일려는 계략을 짜냈다. 형제를 괴롭히는 고복태와 윤태준 회장 그리고 20년 만에 다시 만난 삼형제. 이들은 마지막 2회를 남기고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은 28일 밤 10시 25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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