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목)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뮤지컬 <살리에르>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정상윤, 최수형,곽선영,박유덕,문성일,김찬호,조형균,이민아 등의 배우들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한승원 프로듀서,김규정 연출,이진욱 작곡가, 최인숙 안무가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국내에서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인 <살리에르>는 지금까지 살리에르와 모차르트를 다룬 작품들의 대부분이 모차르트를 부각시킨 반면, 이 작품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살리에르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살리에르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질투하여 비운의 음악가로만 그려지는 인물로 2인자의 대명사로 표현된 '살리에르 증후군'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뮤지컬 <살리에르>는 이러한 살리에르의 음악과 삶을 재조명하여 모차르트를 바라보며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는 그를 보통의 사람을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내며, 살리에르와 모차르트 사이에 젤라스라는 인물을 통하여 인간 본성의 감정인 열등감과 질투를 표현해낼 예정이다.
기나긴 연습시간을 통해 쌓아온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인 뮤지컬 <살리에르>는 8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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