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필 무렵이면 세미원에 가곤 하였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맞닫은 두물머리 풍광이 뛰여나
봄,가을 여름없이 사진작가들의 모입터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세미원 주차연장은 넓은 공간에 주차장료금은 공짜 세미원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세미원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있는 자연정화공원으로 면적 18만㎡에 이른다.
철 따라 갖가지 꽃이 피어나지만 특히 6개의 연못에서 피어나는 연꽃은 장관을 이룬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온실 석창원 역시 볼만하고.
세미원 길건너 연잎돌솝밥 식당에는 번호표를받고 길게 줄을 서고 차례를 기다리다 30분후에
들어갈수있었다.처음먹어보는 음식이라 10.000원 아깝지않게 맛있게 먹었다.
세미원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세미원으로 들어가고있다
세미원이 만들어진 배경이 흥미로운데 이곳은 상수원 보호구역인데 강가로 철조망이 둘러져 있었고,
상류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들로 가득한 쓰레기장이나 다름 없는 곳이었다. 불모지와도 같은 이곳에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노력이 시작되었는데 먼저 쓰레기를 수거하고 그 곳에다 수질 정화능력이 뛰어
난 연을 가져다 심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묶고 있던 규제를 정비하고 경기도가 지원
을 해서 아름다운 물의 정원, 세미원이 탄생한 것이다.
연분홍 연꽃을 보면 마음설례이는 새색시 보는 마음 두근두근 거린다.
이렇게 큰꽃이 있을까 ?
심청이가 연꽃에서 나와 왕과 혼인하였다는 심청전 생각이난다.
수련 아름다운 자태
연꽃은 빛갈과 생긴 자태를 보아 3가지로 부르는데 흰연꽃은- 백련, 붉은연꽃-홍련, 이것이 수련이다
잠자리가 쉬여가는
백련
폭염주의보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면 태양을 품어 우아하고 고혹적인
자태로 사람들이 시선을 잡는 여름꽃 연꽃이 있습니다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옛 말씀에 근거를 두어 세미원이라 한다
천인국 (루드베키아) 군락지
외래종 인데 번식력이 강하여 가꾸지 않아도 퍼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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