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아트센터보다 전시지원공모프로그램 선정작가
서인경 개인전「 Winged 」
& 오프닝스케치
2010년 8월 19일 ~ 8월 31일
오프닝 2010년 8월 19일 오후 6시
winged 1_Gum bichromate print_43*43cm_2010
winged 2_Gum bichromate print_75*105cm_2010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전시지원공모사업 선정작가 서인경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보다 컨템포러리에서 2010년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Winged 展은 평범한 이들의 이면을 들여다봄을 통해 그들 나름대로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자 한다.
winged 4_Gum bichromate print_105*75cm_2010
winged 5_Gum bichromate print_105*75cm_2010
winged 6_Gum bichromate print_105*75cm_2010
내 작품 속에서 잠자리는 ....
튼실한 독수리의 날개가 아니라
날쌘 제비의 날개 짓이 아니라
꽃잎보다 여리고 아스라이 부서질 듯한 잠자리의 날개를 보면
나는 네 날개 짓에 넋을 잃곤 한다.
고공을 평정하는 독수리의 날개 짓 보다
날쌘 제비의 날개 짓 보다
나의 잠자리가 아름다운 것은
한 점의 프리즘 빛깔 담은
투명한 날개 속에 아직도 못 다한 세상에 대한 미련...
그것은 꿈 일수 도 허상일수도 부질없는 욕망 일수도 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잠자리
욕심껏 잡고나면 부서지는 잠자리
나는 네 날개 속 에서
세상을 본다.
너를 본다.
그리고 나를 본다.
winged 8_Gum bichromate print_49*75cm_2010
winged 9_Gum bichromate print_49*75cm_2010
기법설명-
Gum bichromate print (약칭 Gum Print)는
1855년 프랑스의 Alphonse Poitevin에 의해 처음 발명되었고,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에 걸친 Pictorialism (회화주의 사진)의 주된 기법이다. 사진, 판화, 회화의 속성을 갖고 있어 Robert Demachy, Clarence H. White, Alvin Landon coburn 등의 작가들에 의해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검, 중크롬산, 수성물감이 혼합된 유제를 종이에 바르고(유제 도포) 말린 후( 유제 건조), 네가티브 필름을 종이위에 얹어 감광기로 노광을 준다. 노광을 마친 프린트는 물속에서 현상 과정을 거치면서 이미지를 얻은 후 건조 시킨다 . 반복인화로 밀도를 높이고 다양한 색을 얻기 위해 위 과정을 반복한다.
>>오프닝스케치
김수혁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대표님과 서인경 작가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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