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문 작가의 사진전 ‘아버지는 광부였다’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 오픈식이 7월23일
경인미술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시인 한승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식전행사로 박동근 연주가는 휘슬러 앵콜까지
소화하였다. 7080 통기타가수 박미라 양의 열창에 이어 태백출신 지경애씨가 플릇을 연주
하였다. 태백 아라레이 회장 김구수 명창 외 3인이 광부아리랑을 불러주었고 사회를
보던 한승희 시인의 시낭송이 있었다
행사에서 박병문 작가는 이번 사진작품들과 출판된 사진집을 아버지에게 헌정하고
아버지는 아들의 예술혼에 찬사를 보내며 뜨거운 가족애를 보여주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재헌 이사장은 이 사진전에 장문의 축하의 말씀을 하였고,
국제포토페스티벌 은효진 조직위원장은 참석한 사진인들을 일일이 소개하였다.
'광부아리랑'을 부른 태백아라레이보존회은 광부의 아들의 박병문 사진전을 축하
하기 위해 멀리 태백에서 상경하여 축가하여주었다.
광부아리랑은 2013 제1회 전국지역아리랑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였다.
광부아리랑은 태백지역 만이 가지고 있는 한 시대의 석탄문화가 만들어 넀던 죽음과 생의
갈림길에서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의 소리이다. 광부와 그들의 아내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타났던 사회와 문화적인 표현 민속적 성격이 보인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 하면서도 심리적 부탐을 해소시켜 신명의 풀이 보다는 한을 삭히는
치유의 도구 로써 막장의 늪 에서 선택한 광부의 애환 아픔을 노래한 태백지역 근대역사의
대서사시요 시대 자화상의 심중을 노래한 것이 광부아리랑이다.
탄광민의 소리 '태백 광부아리랑' 을 부른 태백아라레이보존회는 문화예술 지킴이로서
태백의 자랑인 '태백아라레이(아리랑)'을 보존하고 전승, 발전 시킴으로서 향토 고유문화
및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단체와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자
원 봉사공연을 실시하고 있는 공익 단체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