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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국사진방송) 최진규 기자= 경남도는 11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통합방위 협의회 의장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통합방위 협의회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을지연습 통합방위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NLL 기습포격 등 고조되고 있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실전적인 을지연습에 대비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본 연습 한 주 전인 11일 열렸다.
회의는 하반기 북한 대남위협 전망 보고, 적 침투 취약지 지정 및 해제, 통합방위 사태 안건 심의와 기관별 대책 토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국가 주요 시설인 KAI의 제2사업장 폭발물 테러에 대비한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한편, 2014년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약 4,000여 기관에서 40여 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 위기 상황 때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 국지도발 대응 훈련주민 대피 훈련, 국가 핵심 기반시설 피해 복구 훈련, 사이버 공격 대비 등의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