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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청소부, 노숙자의 친구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방문 카운트다운!!!
(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베네딕토 16세를 이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순교자 124위 시복식 및 카톨릭청년대회의 미사를 집전하며,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서울공항으로 입국해 청와대와 한국 천주교 주교단을 방문한다.
15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한 뒤 세월호 유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제6회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 참가자들을 만나 연설할 예정이다.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생가 터이다.
16일 서소문 순교성지를 참배한 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식을 집전하고, 오후에는 충북 음성 꽃동네로 장애인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7일에는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에서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한다.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난 뒤 명동성당에서 위안부 할머니와 강정마을 주민, 쌍용차 해고자 등을 명동성당에 초청해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며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교황명 프란치스코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12세기의 프란치스코 성인은 “가난의 성자, 평화의 사도, 피조물을 사랑하고 보호했던 분”이다. 교황도 가난한 이들을 위해주고 가난한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