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연)는 2015년 6월이후 종량제봉투 사용을 제한한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공동주택의 점진적인 RFID방식의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오는 10월부터 공동주택 2,800세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RFID 개별종량제를 시범 운영한다.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 시범운영 대상은 양천구 관내 2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800세대이며
구에서는 해당 공동주택에 안내문을 발송하여 오는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동안
희망 공동주택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RFID 개별종량제 방식이란,
RFID 개별종량기기에 세대별로 배부한 세대인식 카드를 접촉하면 배출세대(동·호수)와 배출량 등의
정보가 입력되어 수수료가 부과되며,
각 세대별 배출량은 배출 즉시 기기에 부착된 LCD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월별 누적 배출량과 수수료 부과요금은 한국환경공단 U 도시생활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 www.citywaste.or.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대신 음식물쓰레기 자체를
RFID기계에 배출하며, 배출 수수료는 1kg당 80원으로 현재 종량제봉투 1ℓ당 65원과 동일한 수준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RFID 개별 종량제 방식을 시행하게 되면 기존 종량제봉투 배출 시 봉투
용량을 채울 때 까지의 해충발생,
악취 등 주민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고, 봉투에 비해 물기제거 배출 등으로 인하여 감량율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범운영을 통하여 음식물쓰레기 감량율, RFID방식의 문제점 및
주민만족도등을 모니터링 한 후 사업 확대 추진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