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제세동기를 들고있는 직원들. 왼쪽부터 최병철(목동센터), 김택곤(양천구청 문화체육과), 정우재(양천센터).
자동제세동기를 들고있는 직원들. 왼쪽부터 최병철(목동센터), 김택곤(양천구청 문화체육과), 정우재(양천센터)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산하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발생한 응급사고에서 발빠른 조치로 고귀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5월 24일 오후 3시 35분경, 1일 입장 회원(타지역)이 배드민턴 게임 후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를 목격한 정우재 씨(양천센터 직원)는 환자의 의식 및 심정지 상태를 확인한 후 ‘119긴급 연락’을 요청하고, 자동제세동기를 신속히 가지러 갔다.
그 사이 현장에 있던 김택곤 씨(양천구청 직원)와 최병철 씨(목동센터 직원)는 평소 교육을 통해 배워왔던대로, 우선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가져온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환자의 호흡에 반응이 없자 김택곤 씨(양천구청 직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의식이 돌아왔다.
그러나 다시 쇼크가 일어나 1~2여분간 여러번의 심폐소생술 끝에 환자의 호흡을 회복할 수 있었고, 마침 119구급차가 도착해 환자는 구로고대병원으로 후송됐다.
119 구조대에 따르면, “환자는 이동 중에도 쇼크가 일어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양천구청 및 공단 직원들의 초기 응급처치와 119 긴급 연락으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 할 수 있었다.”며, “보통 이런 상황에 놓이면 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신속하게 대처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이용 고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하며, 안전사고 대처에 대한 직원교육 강화로 위기 상황 시 발 빠른 응급조치로 이용 고객들의 고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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