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이한 러시아 발레 페스티벌 [크렘린 발레단과 함께하는 월드 스타]은
9월
18일
<마술 피리
>를 시작으로
9월
30일
<해적
>으로 막을 내린다
. 국립발레단 김지영과 김현웅은
25일 저녁
7시
<로미오와 줄리엣
>을 공연한다
.
[사진 : 김지영]
김지영은 1997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같은 해에 국립발레단에 최연소로 입단하였으며 입단 후 최단 시간인 두 달 만에 수석무용수로 승급하여 2001년까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 하였다. 2002년에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그랑 쉬제(Grand Sujet)로 입단하여 주역으로 승급하여 활동하다가 2009년 7월부터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재입단 했고, 동양인 최초로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게스트 프린시펄 댄서로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에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과 이탈리아 로마 국립 오페라 발레단의 초청을 받아 <돈키호테>의 ‘키트리’역을 맡아 공연을 했으며 2011년에 다시 시칠리아의 팔레르모의 테아트로 마시모에서 초연하는 <신데렐라 (루치아노 카니토 안무)> 공연에 신데렐라 역으로 초청 받았다. 또한 2012년 볼쇼이극장에 <스파르타쿠스>의 프리기아 역으로 초청 받았다. 경쟁력 높은 유럽에서 한국 예술인의 긍지를 드높이고 있는 자랑스러운 발레리나이다. 또한 2011년부터는 국립발레단 부설 발레 아카데미 교장으로 자신의 무대뿐만 아니라 후진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 수상내역 -
1998년 USA국제발레콩쿠르 여자 동상 | 파리국제무용콩쿠르 듀엣1위 (파트너 김용걸) |
한국발레협회 신인상 | 월간 객석 선정 ‘올해의 무용가’
199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 수훈
2001년 러시아 카잔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은상, 베스트예술상 | 한국발레협회 프리마발레리나상 2007년 네덜란드 알렉산드라 라디우스상 (Alexandra Radius Prize)
2012년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노미네이트
2013년 한국춤비평가상 춤연기상
[사진 : 김현웅]
김현웅은 뛰어난 신체조건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는 2004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여 2011년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 활동하였다. 2012년부터 미국 워싱턴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지젤>과 같은 클래식 발레는 물론이고 워싱턴발레단의 레퍼토리인 <드라큘라>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활동범위를 넓혔다. 2014년 5월 국립발레단의 게스트 수석무용수로 돌아와 해외 무대에서 배우고 익힌 테크닉과 연기력으로 다시 한 번 국내 무대의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 수상내역 -
1999년 발레협회 콩쿠르 수상
2002년 프라하 국제콩쿠르 장려상 수상
2003년 룩셈부르크 국제콩쿠르 은상 수상
2005년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수상
2006년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노미네이트 | 한국발레협회상 신인상
2007년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르상 | 한국평론가회 연기상
2011 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국제 무용콩쿠르 베스트 파드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