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를 따라 음마 대협곡으로, 황하석림 바단지린 사막 칠채산 대규모 촬영여행기2.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국제분과교류 위원장 김상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국제분과교류위원회에서 지난 7월 추진한 황하석림과 바단지린 사막 그리고 칠채산 촬영회는 해외 촬영여행 사상 가장 획기적이고 규모 있는 대회였기에 그 소문이 사진계 전체에 파다하게 번져나갔다. 15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촬영단으로 구성 되었다는 것이 우선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고, 이는 한국사협의 신임 이사장으로 등극한 양재헌 이사장의 또 하나의 행운이라고 기자는 진단하였다. 지난봄에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영상기자재전과 맞물려 진행되었던 대한민국 사진축전에 참가한 부스개인전 작가가 80여명에 이르러 코엑스 등 관련업계와 정부 관련단체 등이 주목하는 쾌거에 이어 이번 대규모 해외 촬영단 출발은 또 한번 정부와 관련 업계 등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행사라고 보여 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큰 행사들이 성공하게 된 이면에는 그 행사의 주역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데 봄철 대규모 전시회의 주역이 손영자 운영위원장이었고, 이번 촬영단의 막후 주동자는 코털 김상문 작가였다. 어쨌든 이런 큰일을 해낸 김상문 작가에게 당시의 지료를 제공받아 수회에 걸쳐 연재를 하고 추이를 보아 김상문 작가의 동영상 인터뷰도 생각해 보아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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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김상문 한국사협 국제분과교류분과 위원장
*누드 이미지는 일반 사이트들엔 올릴 수 없어 오직 한국사진방송 지면(간단 가입 후 열람 가능 http://www.koreaarttv.com/ )만을 통하여 작품을 소개한다
7월 17일
새벽 4시에 기나긴 기다림 끝에 동방항공 전세기에 탑승을 하고 야호관광 이문행 대표의 사과와 더불어 중국 입국수속의 절차에 관한 기내방송을 청취한후 3시간의 비행은 시작되었다
회원들은 모두 취침 상태였지만 나는 계속 긴장감속에 잠을 잘 수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난주공항에서 도착(06:00)하여 바로 호텔로 이동 간단한 샤워 후에 아침식사만을 마치고 바로 황하석림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황하석림까지 약 3시간여를 이동하는 동안 황량하기 그지없는 광야와 그 속에서 척박한 삶을 살아가는 양몰이 가끔씩 농가들만이 눈에 들어온다.
황하 석림 입구에 정오쯤에 도착하여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황하와 푸르름이 조화를 이루는 조그만 마을의 촌장집 민가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마쳤다.
촌장과는 지난 번 사전답사 때에 안면을 터둔 터라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선착장으로 이동하는데 양가죽을 이용하여 만든 뗏목들과 사공들이 황하의 거친 물살을 따라 황하석림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다시보아도 이채롭다.
우리는 안전상의 이유와 사진촬영의 이유로 제법 큰 유람선으로 황하를 따라 음마대협곡으로 20여분간 이동하여 협곡입구에 도착했다.
음마대협곡은 황하의 물줄기가 바뀌면서 형성된 웅장한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자연의 기적으로 꼽히는 명소로 성룡과 김희선 주연의 영화 ‘신화’와 송일국 주연의 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돌 숲에는 하나 하나마다 ‘화목란의 귀향’ ‘달빛 속의 연인’ 같은 이름이 붙어 있는데 이름에 얽힌 사연과 전설도 흥미진진하다.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호주의 그레이트 오션로드과 비교될 정도로 장엄한 풍광에 회원들의 감탄사가 들려오고 나귀마차를 3명씩 편승하여 약간의 시차를 두고 출발하여 자유롭게 한 시간 반가량을 협곡을 따라 이동하며 촬영에 임했다.
촬영의 조건을 감안하여 일부러 촬영의 일정을 오후로 조정하였건만 아직은 좀 이른 시간인 듯 명암과 그림자가 뚜렷하질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협곡의 끝에 도착하여 바로 케이블카로 바꾸어 타고 황하석림의 정상으로 향하여 4곳의 전망대에서 중국의 어머니 강으로 불리는 황하강과 황하강이 빚어낸 장엄한 석림과의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고 계곡과 산등성이로 이어지는 조그만 하얀길에 이번 여행에 동행한 권은진 모델의 연출도 꽤나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예상보다 늦은 오후 6시에 촬영을 마친 후에 경태로 1시간 30분을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숙소가 있는 무위로 3시간을 이동해야만 했다. 저녁 8시가 다된 시간이지만 간간이 차창밖으로 보이는 해바라기가 피어있는 전원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3시간여를 이동하여 무위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지난 밤 비행기의 연착으로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한 피곤함에 모두들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야호관광 이문행 사장과 현지여행사 관계자들 그리고 각조 조장님들과 내일의 일정을 위한 간단한 회합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지난 번 답사 때 경험했던 회족들의 야시장에 만들어진 조그만 꼬치집에서 늦은 회의를 마치고 새벽 3시가 다되어서야 늦은 잠자리를 맞이할 수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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