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농협본부에서 나오신 자원봉사대원 50여명과 지평 면장님과. 부면장님. 김기남이장. 부녀회장. 지평 농협에서 나온 직원 분들의 수고의 땀이 10년 후에는 대박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이 오기까지는 김기남 이장은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연구하여 활발히 재배되고 있는 일반 농작물에 비해서 해바라기가 고소득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올해 3월부터 주민들이 마음을 합하여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했던 것이 동네 곳곳에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어 수확까지의 일대 장관을 연출했다.
이 마을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올해 3월 김기남 이장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강소농 교육에 참가한 후 부터였다. 평소 마을 지도자들이 모여서 마을발전에 관해 논의하던 중 강소농 교육에 화제가 되어 경기도 농업기술원 강소 농현장기술지원단의 자문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무왕1리 마을의 해바라기는 토종 해바라기를 개량한 품종으로 다 자랐을 때 키가 1m50cm 밖에 되지 않는 대신 씨가 많고 꽃송이가 훨씬 크며 바람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한다.
현제 시범적으로 (2014년) 1만 5.000평 크기의 규모였지만 내년에는 10만평이상 부지에 식재할 계획으로 기대를 한다는 김기남 이장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