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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재 일출을 촬영 하고자 포토클럽 8월22일 정기출사에 동승하였다.
8월 들어 늦장마에 출사찬스를 못 잡고 있다가 참 오랜만에 포토클럽회원들을 만나니 반가웠다.
강원도 두타산에 있는 댓재 일출은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일출 포인트다.
만해도 이번이 3번째로 일출을 담기 위해 댓재를 찾았으나
오늘도 만족할만한 이미지를 담지 못하였다.
댓재 일출 포인트는 두타산 등산로 입구 건너편 U자형 커브 길가에 버스를
주차하고 바로 내려서 철책에다 삼각대를 펼치면 된다.
철책을 넘어가면 낭떠러지가 형성되어 위험하다.
새벽 4시 20분에 현장에 도착 하였다.
바람이 몹시 불어 버스 안에서기다리다가 5시30분에 나갔다.
바람은 자자졌으나 5시40분에 떠오를 일출이 6시가 지나도 볼 수가 없었다.
낮게 깔린 구름 사이로 드디어 반가운 태양이 떠올랐다.
그러나 기대하였던 쨍한 일출은 담지 못하였다. 만해는 내심 실망..
어제까지 지겹게 내린 비로 오늘도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하였다.
이만큼 비 맞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것이 다행이다.
동영상에 바람소리 잡음을 제거하고 음악 가곡 동심초를 넣었다.
음악 : '동심초' 테너 박광원
삼척시내~하장면간 424번 지방도로가 가로지르는 댓재에서 두타산과 청옥산을 거쳐
고적대에 이르는 능선은 백두대간에서도 인기 높은 구간이다.
댓재 옛길 표지판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삼각대를 펼치고 촬영을 시작한다
도로가 코너길에 버스를 주차하고
두타산은 높이 1352.7m 강원도산척시미로면 과 하장면 사이에 고개 태백산맥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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