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높이 날아라 내 맘마져 날아라 고운 꿈을 싣고 날아라~~~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시리미로 146 “강화 섬 보리밥” 집에서 난데없이 보컬과 함께 노래가락이 흘러 나온다.
방금 전에만 해도 앞치마를 두르고 남자는 밥상을 나르고 주모는 음식을 하는 식당이었는데
오후 세시가 지나면서 찾아 오신 손님을 위하여 음악을 들려 준다며 사장은 기타를 들고
아내는 드럼을 치는 보컬로 변하였다. 이 곳은 가족이 모두 음악을 취미로 즐긴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매우 편해 보였다. 그렇다면 맛 집으로 검색한 이 섬보리밥집의 음식 맛은 어떤가?
보리밥을 유난히 좋아하시는 봉희여사 엄마의 말씀“ 보리밥 제대로이다.” 하시며
당신이 손수 싸온 찰밥은 드시지도 않고 보리밥을 드셨다.
슴슴한 된장국에 맑은 순두부국을 함께 나오는 보리밥을 먹으며 삼십년만에 즐거운 점심을 하였다.
벌초하러 갔다가 개척하여 만난 음식집이다.
어딘가에 가서 입에 맛는 음식을 먹고 좋은 느낌의 집에서 노래 소리 마져 즐겁다면
이 건 정말 축복이다. 화요일의 하늘이 흰구름으로 둥싯거리고 가을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오늘
“강화섬보리밥”집을 소개하며 인사 나눕니다. |
